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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6+ 2분기에도 거침 없는 질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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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인기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계속되면서 아이폰 판매량이 월가의 기대치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14일(현지시간) 애플인사이더 등 주요외신에 따르면 UBS 증권은 이날 투자 보고서에서 올 2분기(애플 2015 회계연도 3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5천110만대로 예측했다. 이는 지난해 판매량 3천500만대보다 1천610만대 늘어난 수치이자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기대치인 4천500만대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애플은 지난해 출시했던 대화면 아이폰6와 6플러스의 인기 덕에 2014년 4분기와 2015년 1분기에 역대 최고 아이폰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는 연말 쇼핑 시즌 특수가 겹쳐 아이폰 7천450만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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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수기인 올 1분기에도 아이폰 판매량은 6천120만대로 전년보다 40% 늘었고 분기 최고치마저 경신했다.

UBS 증권 애널리스트 스티븐 밀루노비치는 아이폰6의 인기가 2분기에도 이어져 아이폰 판매량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20개국의 구글 검색창에서 아이폰 검색 건수를 전년도와 비교하여 시장 수요를 예측한 결과 세계적으로 2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에서의 검색 건수는 지난해보다 100% 늘었다.

중국에서의 이같은 인기는 2분기 아이폰 판매 증가도 견인할 것으로 관측됐다. 중국은 지난 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미국을 추월하면서 애플에게는 최대 시장으로 부상한 상태.

시장조사업체 칸타 월드패널 콤텍이 최근 3개월(2014년 12월~2015년 2월)간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애플의 아이폰 판매량은 유럽 지역에서 크게 늘었고 중국에서는 애플이 시장 점유율 10.2%로 샤오미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스티븐 밀루노비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6의 인기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고 2016년 아이폰 판매량을 2억5천만대 이상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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