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툴바


첫대결...!

 

1회초 이승엽 선수 3루타!!

 

 

저작자 표시 비영리

Posted by Roy R Ivan
TAG 김병현
관심사2012/05/18 15:15

한겨레] 재일 언론인 유재순씨 최종 승소 판결받은 소감 밝혀

“본인이 저지른만큼만 벌 받았으면…더이상 거짓말 말고”

뜻밖에도 전화선 너머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재일언론인 유재순(54) <제이피뉴스> 대표는 8년간의 지루한 기다림 끝에 법원의 최종 승소 판결을 얻어냈건만 소감은 짤막하고 건조했다. “사필귀정. 인과응보”라는 두 마디 뿐이었다. 전여옥 의원(국민생각)의 출세작이자 베스트셀러인 <일본은 없다>를 둘러싼 법정다툼의 최종 결과는 전 의원이 표절했다는 것이었다.

대법원 3부(주심 박일환 대법관)는 18일 “전 의원이 유씨로부터 전해들은 취재내용과 소재, 아이디어 등을 무단으로 사용하거나 인용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해당 기사로 인한 명예훼손 행위는 공익성과 진실성이 인정돼 위법성이 조각된다는 원심의 판단은 정당하다” 고 밝혔다.

전 의원은 유재순(54)씨가 2004년 7월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취재내용을 도용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했다며 유씨 등을 상대로 제기한 5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으나 ‘자기가 놓은 덫’에 자기가 걸린 셈이다.

유 대표는 전 의원의 표절 경위에 대해 “1990년대 초반 전 의원과 <한국방송> 도쿄특파원 시절 친하게 지냈는데 제가 쓴 초고 6~7꼭지와 취재수첩 등을 복사해간 뒤 아무런 양해도 없이 그대로 도용해서 책을 출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내가 취재한 내용을 빌려간 다른 사람들도 있었는데 기사를 쓰거나 책을 출간할 때 출처를 인용했는데 전여옥 의원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면서 “책을 출간한 뒤에라도 미안하다는 한마디만 했어도 남하고 다투질 못하는 제 성격상 조용히 지나갔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은 오히려 정반대의 태도를 취했다고 한다. 표절문제 불거진 이후 온갖 협박과 욕설을 퍼부었다고 한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고 하는데 엄청난 도둑질을 해놓고도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으로 만들어놓은 게 전여옥 의원이예요.”
세속적 기준으로만 본다면 <일본은 없다> 이후 두 사람의 인생행로는 극적으로 대비된다. 전 의원은 100만부 이상 ‘대박’난 책 덕분에 10억원 이상의 인세를 올렸으며, 이후 2번의 국회의원 발판이 되는 명성까지 얻었다. 한마디로 권세를 누린 것이다. 반면 유 대표는 2009년 일본에서 일본뉴스 전문 매체인 <제이피뉴스>를 창간했으나 극심한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다.

“억울 한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죠. 본인이 저지른만큼만 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더 이상 거짓말을 하지 말고….”
1980년대 초반 난지도 쓰레기장 르포인 <난지도 사람들>을 통해 언론인으로서 이름을 알린 뒤 일본으로 건너가 26년째 현지에서 언론인으로 활동중인 유 대표는 표절에 관대한 한국 사회 풍조에도 깊은 유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이 이상한 것 아니예요. 그런 사람을 정치하도록 내버려 둔 것말이에요. 일본이라면 정계나 언론이나 국민들이 죽었다 깨어나도 용납하지 않거든요”
실제 일본에서는 지나칠정도로 표절행위에 대해서는 엄격한 편이다.

2007년 2월6일치 <아사히신문>은 ‘본사 기자에 의한 기사 도작 문제로 처분’이라는 제법 긴 기사를 통해 “자체조사 결과 니가타총국 소속 사진기자(47)가 작성한 총 16건의 사진기사 중 3건이 다른 신문 기사를 베낀 것으로 밝혀져 당사자를 해고하고 감독 책임을 물어 도쿄 본사 편집국장과 편집국 사진부센터 매니저를 경질, 감봉처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취재로 사실을 판단하고 자신의 말로 전달하는 기자의 일의 핵심 부분이 소홀히 다뤄지고 말았다”면서 “있어서는 안 되는 사태가 일어난 것을 심각하게 반성하고 처벌을 하면서 인사관리를 포함해 책임을 명확히 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잘못된 것을 바로 잡는 숙제를 다한 느낌”이라고 말했다.

전 의원에게 할 말은 없느냐고 묻자 “사과요구를 하기에는 너무 많은 시간이 지났다”고 말했다. 전 의원이 사과할 시기를 놓쳤다는 뜻이다.

전 의원은 4·11 총선 직전 출간한 저서에서 표절문제를 언급해 억울하다는 입장을 나타내며 끝까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Posted by Roy R Ivan
관심사2012/05/18 13:34

강도가 강철의 100배에 달하고 전자 이동도 실리콘보다 100배 이상 높아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을 활용한 '그래핀 반도체 시대' 개막의 첫 관문이 열렸다.

그래핀을 이용한 트랜지스터가 양산될 경우 지금보다 100배 이상 성능이 좋은 컴퓨터 개발이 가능하게 된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은 18일 그래핀을 활용해 새로운 트랜지스터 구조 개발에 성공한 논문이 이날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인 '사이언스'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기존 실리콘(Si) 소재의 한계를 극복하고 그래핀을 활용한 미래 트랜지스터 개발의 첫 관문을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연 것이다.

↑ ‘꿈의 신소재’ : 1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정현종(왼쪽)·박성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전문연구원이 ‘꿈의 신소재’인 그래핀을 활용한 새로운 트랜지스터의 구조 모형과 웨이퍼를 들어보이고 있다. 심만수 기자 panfocus@munhwa.com

그래핀은 구부러지는 디스플레이 패널이나 태양전지,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반도체는 실리콘 소재의 트랜지스터 수십억 개가 들어가기 때문에 반도체 성능을 높이기 위해서는 트랜지스터의 크기를 줄여 전자의 이동거리를 좁히거나 이동속도를 높여야 하는데, 강도가 높고 전자 이동 정도가 뛰어난 그래핀이 최적의 물질로 꼽혀 왔다. 그러나 그래핀의 금속성 때문에 전류를 차단할 수 없는 등의 단점으로 업계에서는 '그래핀 트랜지스터' 개발에 회의적이었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그래핀 자체를 변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전류를 차단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해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이번 논문이 그래핀 소자 연구의 최대 난제를 해결함으로써 추후 연구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래핀 트랜지스터의 동작방식 및 구조와 관련한 핵심 특허 9건을 확보하고 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Posted by Roy R Iv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