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배보다 배꼽이 큰 해외송금 직장인 이모(45)씨는 지난달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사는 미국인 친구에게 현금 100달러를 송금하려고 A은행을 찾았다가 창구 직원으로부터 수수료가 3만원이라는 설명을 듣고 기가 질렸다. 이는 송금액의 무려 4분의 1에 해당하는 액수. 이씨는 한참을 망설인 끝에 "그래도 외국 친구와의 약속인데…"라고 생각하고 3만원의 수수료를 냈다. 하지만 이게 끝이 아니었다. 이틀 뒤 LA의 친구로부터 "85달러를 받았다"는 연락이 왔다. 돈을 찾으러 갔더니 "수수료가 있다"면서 15달러(1만8000원)를 떼고 85달러(10만2000원)만 주더라는 것이다. 화가 난 이씨는 A은행을 찾아갔지만 "현지 은행 수수료는 우리 소관이 아니다"라는 말에 제대로 따지지도 못하고 되돌아왔다. 결국 12만원을 보내려다 10만200.. 더보기
포천 동장군 축제 시간나면 포천, 철원쪽을 많이 다닙니다. 일산에 사는것도 때로는 복잡하고 피곤하며...저같은 경우는 돈주고 서울 한복판에서 살라고 해도 못사는 체질입니다. 포천은 우리회사 직원중 한명이 고향이며 그동네 지리를 너무나 잘알아 워크샵 혹은 회사 M.T도 자주 갑니다. 올해는 못갔지만 포천 백운계곡에서 매년 동장군 축제를 합니다. 야생토끼잡기, 송어잡기, 얼음썰매, 조막걸리, 파전, 얼음조각 등등...하루코스로 나들이하기 좋습니다...(조막걸리...엄청 독합니다) 일산서 포천을 갈때면 늘 자유로 타고가다 문산서 빠져 47번 국도를 이용합니다. 가는길에 장관중 하나는...먹이감을 찾아 모여든 독수리때를 볼수가 있습니다. 그크기는 정말로 엄청나며...염소도 채서 날아갈것 같은 덩치들입니다. 포천을 지나 궁예, 임.. 더보기
이창호의 상하이 대첩' !! '돌부처' 이창호의 신통력이 불가능해 보이던 한국의 우승을 현실로 만들었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기적 같은 승리를 이끌어 낸 모습은 5년 전 막판 5연승으로 대역전 우승을 이끌어냈던 `상하이 대첩' 그대로였다. 이창호 9단이 12일 중국 상하이 한국문화원내 특설대국실에서 열린 제11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국에서 중국의 주장 창하오 9단을 맞아 흑으로 231수 만에 불계승을 거뒀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끌어낸 집념의 승리였다. 최종국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이창호는 3년 전 구리 9단을 상대로 최종국에서 승리를 이끌어냈던 중국식 포석을 들고 나왔다. 초반 백이 좌변에서 1선에 내려서는 묘수를 보지 못해 고전에 빠진 이창호는 중반까지 상대 페이스에 말리면서 패색이 짙었다. 그러나 바늘 끝 같은 하.. 더보기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