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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커쇼 부활의 해, 누가 끝났다고 했나 지난 봄, 클레이튼 커쇼(31.LA 다저스)는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어깨 통증으로 스프링 트레이닝 중 투구를 중단했다. 캐치볼을 재개하다 느낌이 안 좋아 다시 멈추기를 반복했다. 그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네이션’에서도 ‘2019년은 커쇼에게 종말의 시작을 의미할 것이다’며 커쇼 시대의 종식을 예고했다. 어깨 통증 여파로 커쇼는 결국 개막전 선발이 불발됐다. 4월 중순에야 시즌을 시작했고, 5월까지 첫 8경기에선 5승을 거뒀지만 평균자책점 3.46으로 커쇼답지 않았다. 그 사이 류현진이 에이스로 떠올랐고, 유망주 워커 뷸러가 그와 짝을 이뤄 다저스의 원투펀치가 됐다. 커쇼는 평범한 3번째 선발로 밀려났다. 하지만 6월부터 커쇼가 반등을 시작했다. 6월 이후 13경기에서 7승2패 평균자책점 2... 더보기
추신수, 새 역사 썼다…亞 최초 통산 200홈런 달성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통산 200홈런을 쏘아올린 역대 최초의 아시아 선수가 됐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팀이 0대4로 뒤진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우완 선발 딜런 번디와 맞붙었다. 추신수는 1볼 상황에서 한가운데로 들어온 시속 91마일짜리 직구 실투를 놓치지 않고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11호이자 추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기록한 통산 200번째 홈런이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기록한 아시아 타자로 군림하고 있는 추신수는 통산 200홈런이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았다. 추신수에 이어 아시아.. 더보기
'어? 포수 실책인데...' 류현진 실점, 왜 모두 자책점일까 류현진. /AFPBBNews=뉴스1LA 다저스 류현진(32)이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마쳤다. 수비 실책에 발목이 잡혔다. 그런데 실책으로 인한 실점인데 자책점으로 기록됐다. 왜 그랬을까. 류현진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선발 등판, 6이닝 2실점(2자책)으로 제 몫을 다하며 시즌 7승(1패)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7-2로 승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2에서 1.65로 살짝 올랐다. 2회말 선두타자 조시 벨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했다. 무사 2루서 멜키 카브레라에게는 포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여기서 32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이 중단됐다. 공을 잡은 다저스 포수 러셀 마틴이 3루를 선택했는데, 송구가 뒤로 빠졌.. 더보기
2019 5월26일 류현진 2루타 1타점 2루타 1타점 더보기
‘최고’ 류현진-‘최악’ 다르빗슈, 日도 인정한 '극과 극 효율' “힘을 절약하는 투수 1위는 류현진이다.” 일본 ‘베이스볼 채널’은 10일 “다르빗슈 유(컵스)의 투구 효율은 최악이다. 반면 1위는 한국의 좌완 투수 류현진”이라고 짚었다. 이 매체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팀의 요인 중 하나는 안정된 선발진의 존재를 들 수 있다”라며 “적은 수의 공으로 긴 이닝을 던지는 선발 투수는 메이저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한 중요”라고 운을 뗐다. '베이스볼 채널'은 이닝 당 투구수를 비교하며 상위 투수와 하위 투수에 대해 이야기했다. 공교롭게도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메이저리거가 각각 상위와 하위에 위치해 있었다. 상위는 류현진. 류현진은 올 시즌 이닝당 13.53개의 투구수를 기록했다. 그 뒤를 요니 치리노스(탬파베이, 13.83개), 테일러 글라스노 13.98가 이었다. .. 더보기
"전향해라." '포수' 강백호에 엄지척 전지훈련 때 투수 겸업의 '이도류'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KT 위즈 강백호가 이번엔 포수 전향 이슈가 떠올랐다. 프로 데뷔 후 첫 포수 출전이 너무나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이다. 강백호는 20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서 3번-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가 9회말 포수로 나섰다. 선발 포수 이해창이 경기 중 교체됐고, 9회초엔 또다른 포수 장성우가 대주자로 교체되며 강백호가 포수로 나서게 된 것. 선배 장성우의 장비를 찬 강백호는 9회말 수비때 강속구 마무리 김재윤의 공을 받았고, 연장 10회말엔 고졸신인 손동현과 호흡을 맞췄다. 아쉽게 KT가 4대5로 역전패를 했지만 '포수' 강백호는 또한번 천재로서의 모습을 보였다. 모두가 칭찬 일색. 강백호는 야구장에서 내내 "포수로 전향해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적장.. 더보기
뚱뚱해서? 류현진, 사타구니 부상과 '자기 관리' 류현진(32·LA 다저스)이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하지만 12일 평평한 지면에서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복귀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고를 했다. 미국 메이저리그의 LA다저스는 지난 10일(한국시간) “류현진을 10일짜리 IL(Injured List·종전 DL)에 올렸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지난 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원정에서 2회말 투구 도중 왼쪽 내전근(사타구니 근육)에 통증을 느껴 자진해서 마운드를 내려갔다. 애초 류현진은 “큰 부상은 아니다. 다음 등판도 가능할 수 있다”고 설명해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지만, 일단 당장 등판은 어려워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 역시 “상태가 빨리 호전되고 있다. 공백은 그리 길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일단 큰 부.. 더보기
추신수, "야구에 인생 바친 이치로, 누구도 흉내 못 내" “이치로는 야구에 인생을 바쳤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맏형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지난달 현역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46)에게 존경심을 나타냈다.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일본 야구전문매체 ‘풀카운트’와 인터뷰에서 이치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같은 아시아 출신 타자로서 오랜 기간 함께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동질감이 있다. 두 선수의 인연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시작됐다. 추신수가 부산고 3학년 시절이었던 지난 2000년 시애틀과 계약하며 미국으로 건너갔고, 이듬해 이치로가 일본프로야구 포스팅으로 시애틀에 입단했다. 이치로가 2001년 메이저리그 데뷔 첫 해부터 슈퍼스타로 자리 잡은 반면 추신수는 마이너리그에서 숙련 기간을 거쳤다.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 후 2006년 시즌 중 클.. 더보기
커쇼 잡으면 준다는 밀워키 ‘공짜 버거’ 먹어보니 클레이튼 커쇼(30)를 꺾으면 맛볼 수 있다는 ‘공짜 버거’의 정체는 무엇일까. LA 다저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위치한 밀러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상대로 ‘2018시즌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을 치른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밀워키는 지오 곤살레스가 선발투수다. 밀워키 팬들은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에서 브루어스를 응원해야 할 이유가 또 있다. 밀워키가 12연승을 달리면 지역 프렌차이즈 레스토랑 ‘조지 웹’에서 공짜 버거를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규시즌을 8연승으로 마친 밀워키는 디비전시리즈 3연승 포함, 총 11연승을 달리고 있다. 밀워키가 13일 치르는 챔피언십 1차전에서 커쇼만 꺾으면 위스콘신주 전체의 사람들이 햄버거 파티를 할 .. 더보기
오타니 3루타 동영상! 대단하네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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