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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마트폰' 이끌 황정환 신임 부사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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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LG전자 신임 부사장이 조준호 사장이 이끌던 적자 늪에 빠진 LG전자 MC사업본부장에 임명됐다.

황 부사장은 LG전자가 지난 7월 MC사업본부장 직속으로 신설한 '단말사업부'의 수장을 맡으며 모바일 사업을 이끌어왔다. 단말사업부는 스마트폰 상품기획과 개발을 총괄하는 조직이다.

고려대 전기공학과 출신인 그는 1987년 금성사로 입사해 2007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디지털미디어연구소장과 멀티미디어연구소장, 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당시 세계 최초 듀얼코어 스마트폰 '옵티머스 2X' 개발을 주도했다.

2013년에는 TV개발 담당 상무를 역임하고 2015년 HE연구소장을 거치며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TV 부문에서 거둔 성과를 OLED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등 MC사업에서 재현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황 부사장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스마트 TV 독자 플랫폼인 '웹OS' 출시도 이끈 경험이 있어 내부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도 깊다는 평가도 받는다.

한편, 황 부사장은 CEO 직속으로 신설된 '융복합사업개발센터'의 수장도 겸임한다. 융복합사업개발센터는 스마트폰, TV, 자동차 부품 등 각 사업본부의 제품을 연결하는 한편,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등 전사 차원에서 융복합을 추진하는 작업을 맡는다.

[약력]
Δ1965년생 Δ1987년 금성사 입사 Δ2007년 LG전자 CTO 모바일 어플리게이션 시스템 그룹장 Δ2009년 LG전자 CTO 멀티미디어 연구소장(상무) Δ2012년 LG전자 CTO 크리에이티브 이노베이션센터장(상무) Δ2013년 LG전자 HE사업본부 TV연구소장(상무) Δ2015년 LG전자 HE사업본부 TV개발담당(전무) Δ2015년 LG전자 HE연구소장(전무) Δ2017년 LG전자 MC사업본부 단말사업부장(전무) Δ2017년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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