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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에 밀린 문자 '25세 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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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메시지 서비스(SMS)가 3일로 탄생 25주년을 맞았다. 노키아의 초기 휴대폰 '오비텔901'로 전송된 세계 최초 문자메시지의 내용은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 IT 전문 매체 엔가젯 등에 따르면, 초기 휴대전화는 문자메시지를 받는 것만 가능했다. 문자 키가 없어 메시지를 입력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메시지 전송이 가능한 휴대전화는 이듬해인 1993년 노키아가 처음으로 선보였다. SMS는 휴대전화의 보급과 함께 확산됐다. 문자메시지 전송량은 텍스트 입력이 편리한 터치식 스마트폰이 등장한 뒤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SMS는 이후 등장한 카카오톡·왓츠앱 등 무선 인터넷으로 문자와 음성·동영상을 보내는 모바일 메신저의 원형이 됐다. 그러나 통신업체가 서비스해온 SMS는 이들에 밀려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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