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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알리바바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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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알리바바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 정리
야후, 초기에 투자…알리바바 지분 16% 보유

세계 최대 온라인 전자상거래 기업이자 중국 전자상거래 분야의 거인 알리바바가 19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했다. 상장 첫날 주가가 폭등해 전 세계 인터넷 기업중 시가총액이 구글에 이어 2위로 단숨에 도약했다. 19일 첫 거래에서 상장가 대비 주가는 38% 급등했다. 시가총액은 2314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여기 알리바바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와 그 기업공개가 역사적인 이유가 있다. <에이피>(AP) 통신은 20일(현지시간) ‘알리바바에 대해 알아야 할 10가지’란 제목으로 알리바바 기업공개의 이모저모와 그 의의를 정리했다. 아래는 그 전문이다.

1. 가장 크다 알리바바는 미 뉴욕증시 상장 첫날 218억달러의 돈을 모았다. 이는 2008년 비자카드의 상장 이후 미국 기업공개(IPO) 역사에서 최고 기록이다. 만약 알리바바의 주간사들이 추가 배정 옵션 4800만주를 판매한다면 2010년 중국 농업은행의 220억 달러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공개가 될 것이다.

2. 야후를 잊지마세요 이 날은 알리바바와 설립자 마윈에게도 중요한 날이었지만 야후의 투자자들도 행복했다. 야후는 알리바바의 초기 투자자이다. 2005년 이 회사에 10억달러를 투자했고 야후는 알리바바의 기업공개 때 1억2천만주를 팔아 약 83억∼93억 달러를 벌었다. 야후는 아직 알리바바의 지분 16%(약 377억달러 상당)를 가지고 있다.

3. 알리바바가 실리콘 밸리를 무색케 한다 알리바바는 지금 2314억4000만달러의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다. 이것은 페이스북, 이베이, 심지어 아마존 등 미국 아이티(IT)산업에서 가장 성공적인 회사들 보다 더 크다.

4. 올인원 투자자들은 알리바바에 관심이 많다 왜냐하면 알리바바가 중국의 수많은 사업들을 지배하는 회사들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알리바바는 아마존 닷컴이나 이베이와 유사한 티몰, 타오바오 등의 누리집을 운영한다. 이 회사는 인터넷 결재서비스 페이팔처럼 알리페이를 통한 다양한 사업에서 거래 수수료를 번다. 이 자회사 3개 외에도 많은 자회사들이 있다.

5. 지속적 이윤을 내고 있다 큰 수익 미국의 전자상거래 거인 아마존과는 달리 알리바바는 지속적으로 이윤을 내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 3월에 마감한 최신 회계년도에서 85억달러의 매출에 38억달러의 순익을 냈다. 그 전해에 알리바바는 54억달러의 매출로 14억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아마존은 2013년에 744억달러를 팔았지만 순익은 2억7400만달러에 그쳤다. 2012년에 아마존은 3900만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6. 두번째다 이것은 알리바바의 첫번째 주식공개가 아니다. 알리바바는 2007년 홍콩에서 온라인쇼핑 포털 알리바바닷컴을 상장했다. 하지만 알리바바는 2012년 알리바바닷컴을 상장폐지 했다.

7. 위험 알리바바가 투자자들을 위해서 잘 해낸다면 그건 중국 회사들의 경향에서 예외가 될 것이다. 플로리다대학의 제이 리터 교수의 조사에 따르면 다른 미국 신규 상장사들이 매년 평균 7%의 이익을 내는 데 비해, 중국 회사들은 미국 주식 시장 상장 뒤 3년 동안 연 평균 매년 1%씩 손실을 봤다

8.순금 1999년 중국 항저우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은 지금 세계에서 최고 부자 중 한명이다. 그가 가진 알리바바의 지분은 지난 금요일 종가 기준으로 182억달러의 가치가 있다. 이 외에도 기업공개에서 그가 매각한 8억6700만달러 가량의 주식으로 얻은 이익과 그 밖에 다른 투자들도 있다. <블룸버그>은 마윈의 전체 순자산이 219억달러로 세계에서 34번째 부자가 됐다고 밝혔다.

9. 뉴욕증권거래소의 큰 승리 : 알리바바는 19일 상장으로 지난 1년 동안 뉴욕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두번째 에이급 정보기술(IT)회사가 됐다. 뉴욕증권거래소는 지난해 트위터의 기업공개를 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경쟁자인 나스닥 주식시장은 2012년 기술적 문제로 골치를 앓은 페이스북 기업공개 이래 대형 정보기술 회사의 상장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10.인생은 상자 같다는… : 영웅 마윈은 포레스트 검프 같은 인물이다. 마윈은 <시엔비시>(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정말 그 남자(포레스트 검프) 같아요. 좌절할 때 마다 나는 그 영화를 봅니다.그 영화는 무슨 변화가 벌어지더라도 ‘너는 너다’라고 말해줍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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