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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 반도체 매출 400억달러 돌파…1위 인텔 바짝 추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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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매출이 400억 달러(약 47조5160억원)를 웃돌아 전세계 매출 1위 반도체 기업 인텔을 바짝 좇을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도 퀄컴을 꺾고 톱 3에 올라갈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액시노스 8 옥타’.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생산하는 ‘액시노스 8 옥타’. /삼성전자 제공

14일 시장조사기관 IHS는 2015년삼성전자 (1,261,000원▼ 23,000 -1.79%)반도체 부문 매출액을 407억달러(약 48조2213억원), 시장 점유율은 11.6%로 예상했다.

IHS는 인텔 매출액은 493억달러(약 52조 127억원), 점유율은 14%로 전망했다. 삼성전자와 인텔의 시장 점유율 차이는 2014년 3.4%포인트에서 올해 1%포인트로 좁혀질 전망이다.

SK하이닉스 (29,000원▼ 850 -2.85%)는 올해 매출 169억달러(약 20조231억원·점유율 4.8%)를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매출 순위에선 SK하이닉스가 퀄컴(매출액 162억달러·점유율 4.6%)을 제치고 3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 반도체 업체들은 올해 602억달러(약 71조3249억원) 매출을 올려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17.1%를 기록할 전망이다. 지난 2011년 한국 반도체 업체들의 전체 매출은 401억달러(약 47조5104억원)로 세계 시장에서의 비중은 12%였다. 당시 일본 업체들의 매출은 552억달러(약 62조4009억원)로 세계 시장의 17%를 차지했다.

세계 반도체 시장은 2011년 3154억달러(약 373조6859억원)에서 2015년 3511억달러(415조9833억원)로 증가했다. 이 중 한국 업체들의 매출 증가 기여도는 약 200억달러(약 23조6960억원)로 전체 증가분의 55%를 차지한다.

한국은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해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올해 일본 업체의 점유율은 10.7%로 한국 업체와의 점유율 격차가 더 벌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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