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유튜브 유료서비스 ‘유튜브 레드’ 뭐가 달라지나

728x90
반응형

구글의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서비스 유튜브가 유료 서비스 ‘유튜브 레드’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유튜브 스페이스’ 행사에서 오는 28일부터 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유튜브 측은 밝혔다. 서비스 가격은 월 9.99달러(약 1만1500원), 애플 iOS 이용자의 경우 12.99달러로 일단은 미국에서만 운영된다.

유튜브 레드가 일반 유튜브와 가장 눈에 띄게 다른 점은 광고 없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존 유튜브 서비스에서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는 사람들이 광고를 붙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최소 5초 이상 광고를 시청해야 동영상을 볼 수 있었다. 유튜브 레드 사용자들은 광고를 볼 필요 없이 보고 싶은 영상을 바로 볼 수 있게 된다.

오프라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스트리밍 방식으로만 동영상을 볼 수 있었던 기존 서비스와 달리 유튜브 레드 이용자들은 영상을 내려받아 인터넷 연결이 끊긴 뒤에도 감상할 수 있다. 올 하반기 정식 출시를 앞둔 유튜브 뮤직키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고, 다른 창을 열거나 화면을 끈 상태에서 유튜브에 올라온 음악을 배경음악처럼 들을 수 있다. 유튜브의 자체제작 콘텐츠도 일정 기간 동안 독점적으로 볼 수 있다.

유튜브 레드는 유료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나 애플의 유료 음악서비스인 ‘애플뮤직’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