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안드로이드의 낮은 성능 때문에 아이폰 6s로 교체

 

 

Military.com에 따르면, 미 육군 특수작전사령부(United States Army’s Special Operations Command)는 안드로이드에서 아이폰으로 전환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병력에게 삼성 갤럭시 노트의 변형인 'Android Tactical Assault Kit'을 지급했습니다. 새 'iPhone Tactical Assault Kit'는 아이폰 6s가 사용됩니다.

아직 미 육군에서는 전환이나 이와 관련해 추론할 만한 어떤 내용도 밝히지 않았습니다만, Military.com의 Dodbuzz에 이 내용을 전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안드로이드 단말이 비교적 자주 멈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합니다. 반면에 아이폰은 육군에 의해 '신속하고 매끄러운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소식통은 '또렷하고'(clear) '믿을 수 없는'(unbelievable)이라는 표현으로 아이폰의 그래픽 성능을 내세웠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안드로이드 단말이 커스텀된 분할 화면의 군사용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는 것입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경로와 UAS 피드를 보여주는 분할 화면을 실행하려 할 때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 멈춰버려 적절히 갱신되지 않고 가치있는 시간을 낭비하게 되는 재기동을 자주 해야만 했다고 합니다.

미 육군 병력에게 애플 제품을 지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10년에는 이라크의 쿠르드어, 아랍어, 다리어와 파슈토어를 담은 언어 모듈이 내장된 아이팟 터치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에 배치된 병력들에게 지급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또한 예전부터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 출처 : 9to5Mac
http://9to5mac.com/2016/07/18/us-army-switching-from-android-to-iphone-6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