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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카메라모듈 시장서 3년 연속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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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스마트폰117용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3년 연속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24일 시장조사 업체 리서치인차이나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지난해 카메라모듈 시장에서 매출 23억400만달러를 달성해 세계 시장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이후 3년 연속 1위다.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 매출과 점유율>

LG이노텍이 스마트폰117 카메라 모듈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고화소 카메라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세계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시장은 지난 2010년 77억1300만달러에서 2013년 137억1000만달러로 3년 만에 갑절 가까이 성장했다. 올해 시장 규모는 146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폰 카메라 화소수는 지난 2009년 800만화소에서 최근 2000만 화소에 육박한다.

이에 따라 LG이노텍의 카메라 모듈 사업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앞으로 화소경쟁에서 벗어나 고화질로 승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카메라는 화소가 높아질수록 부품도 함께 커지고 이미지 용량도 증가해 저장 공간 및 전송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

LG이노텍은 지난달 출시된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3’에 카메라 화소와 모듈 크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선명도를 높인 독자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손떨림 보정(OIS) 기능을 강화하고, 듀얼 발광다이오드 (LED) 플래시와 레이저 오토포커스 기능을 적용해 카메라 화질 성능을 강화했다. 특히 이처럼 첨단 기능을 적용하고도 두께가 5.7㎜인 초슬림 카메라 모듈을 구현했다.

LG이노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카메라 시장이 고화소 중심에서 화질 경쟁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화질 기능을 강화하는 다양한 기능을 선보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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