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인텔, 네이밍으로 저성능 CPU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어

728x90
반응형

 

 

인텔이 점점 소비자들이 CPU 성능을 구분하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Laptop Mag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인텔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들을 발표하면서 저성능의 코어M 프로세서 일부를 코어 i 네이밍에 편입시켰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혼란을 야기하는 일인데, 일반적으로 코어 i 프로세서는 보통의 랩탑에, 코어 M 프로세서는 저성능에 팬리스로 만들어지는 얇은 휴대용 제품들에 탑재되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텔 카비레이크 체제에서는 기존에 코어 M5, M7로 불리던 프로세서들이 코어 i5, i7의 하위 라인으로 포함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코어 M7의 카비레이크 버전은 이제 코어 i7-7Y75 로 명명되었습니다. 이것은 실제로는 코어 i3의 하위 제품보다도 성능이 떨어지는 프로세서이지만, 소비자들은 단순히 i7과 i3만 보고 전자가 성능이 더 좋다고 착각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물론 먼 미래에 M프로세서들의 성능이 좋아지거나, 노트북에서 i 프로세서가 완전히 사라진다면 M과 i를 구분하는 자체가 무의미 해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으로써는 구매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해졌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