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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우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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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사 에이스중 한넘...오늘부로 그만뒀습니다...(정확히는 다음주 월요일날...)
집이 어려워 생계를 책임지던 친구였는데 저랑 같이 있으면서 풍족하지 못했나 봅니다...
일도 많고 사생활도 힘들고 벌이는 매일 똑같고...
이바닥이 워낙 이직률이 높아 그러려니...하고 넘어가면 되지만...여러모로 미안하기만 합니다...
학벌좋고, 능력좋은 친군데...단지 제가 좋아 옆에 있기에는 여러모로 힘들기만 했나봅니다...
서운한티 안낼려고 사무실 일찍나와 애들데리고 산책을 했는데...생각은 오직 그친구!!
기분이...너무나 사랑했던 여인을...무능해서 부잣집 남자에게 뺏긴 기분입니다...-_-;;;
암튼...이직한 그친구...부디 잘되길 바라며...나중 돈많이 벌어 다시 꼭 뺏어오고 싶습니다...
우울한 토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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