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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로 생활하기는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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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ECONOMY

Part 8: Writing the Software

As Boom Lures App Creators, Tough Part Is Making a Living


Shawn and Stephanie Grimes’s efforts have cost $200,000 in lost income and savings, but their apps have earned less than $5,000 this year.
By DAVID STREITFELD

Published: November 17, 2012

매릴랜드 로즈데일에 있는 숀과 스테파니는 지난 2년간 세계에서 제일 성공한 기업인 애플용 소프트웨어 연구와 개발을 해 왔었다. 하지만 그들이 애플 직원은 아니다. 보통의 소득이나 의료보험, 은퇴 연금 등이 없는 프리랜서로서, 이들은 스스로 자기들의 모든 것을 여기에 투신했다.

갖고 있던 자동차 중 1대를 팔고 갖고 있던 것을 친척에게 맡기거나 중고로 팔았으며, 방 여섯 개 짜리 집에 세룰 주고 잠시 가족과 함께 살기도 했다. 심지어 남편인 숀은 퇴직 적립금까지 깼다. 올해 32세인 숀의 말이다.

"별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죽어야 은퇴하는 것이니까요."

이들 부부가 고른 분야는 너무나 새로워서 몇 년 전에는 존재하지도 않던 직군이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와 같은 휴대기기용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 작성이다. 실업률이 상당히 높기는 하고 경제가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려 노력하고 있지만 앱 작성자를 포함한 컴퓨터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수는 2010년 100만 명 이상으로 늘어났다. 정부 데이터에 따르면 8%의 증가로서, 농부의 수를 능가했고 변호사 수와 거의 비슷해졌다.

닷컴 열풍이 있었던 15년 전처럼 앱은 이제 새로운 범주의 기업가들을 탄생시켰다. 새로 탄생한 혁신가들은 휴대폰과 태블릿으로 전세계를 발견하고 조직화하며 컨트롤하는 툴로, 하룻밤사이에 수 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로 변모시켰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는 인스타그람에서부터 앵그리버드에 이르기까지 70만 가지의 앱이 있다.

마침 좋은 기회를 많이 보여주지 못한 최근의 미국 경제에는 호재이지만, 앱 고용의 성장이 얼마나 진실인지, 어느 정도나 지속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중이다.

부엌 식탁에서 앱을 작성하여 수 백만 달러를 벌어들이는 스타급 프로그래머가 된다는 루머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와 조사결과에 따르면 실제로 앱 작성만으로 생활하는 개발자들은 소수에 불과하다. 숀과 스테파니 부부도 큰 희망을 품고 시작했지만 대부분 아이들을 위한 내용인 그들의 앱은 빨리 팔려나가거나 하지 못했다.

프로그래밍이 아무나 배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미 자신의 이력서에 앱 개발을 추가시키는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이 직종이 실직자와 좌절한 구직자들에게 별다른 선택을 주지는 못한다.


Beatrice de Gea for The New York Times
Ethan Nicholas has made more than $1 million on an artillery game.


2009년, 아이폰용 게임을 작성한 후, 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인 올해 34세의 이선 니콜라스(Ethan Nocholas)의 성공 이야기를 들어 보자. 그에 따르면 앱 작성은 그 때 이후로 구조적인 변동을 거쳤다. 그는 사격 게임인 iShoot을 작성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고, 그의 앱은 센세이션을 일으켰었다.

"다른 모든 것을 관두고 앱 개발을 시작할 수 있을까요? 당연히 가능하죠. 그러면, 좋은 앱을 작성할 수 있을까요? 자주 그러지는 못 하죠. 저는 지금도 성공중이라 할 수 있는 iShoot을 개발했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지금은 경쟁이 심하죠. 좋다 정도로는 충분하지 못 해요."

경제학자들이 논쟁중이기는 하지만, 앱이 일으킨 붐은 기술이 급속도로 사회를 재편하고 있는 시대에 있어서 노동의 성격도 바꾸고 있다. 100년 전 농업의 기계화가 일으켰던 것과 유사하다 할 수 있을 앱 경제는 중국과 같은 곳으로 기술 제조업을 이주시키는 변동을 일으켰다. 현재 문서 정리원과 데이터 입력 종사자, 사무실 지원 인력, 제도자와 같은 화이트-칼라 직종이 사라지고 있다. MIT 디지털 경제센터의 소장이자 경제학자인 에릭 브리노욜프슨(Erik Brynjolfsson)의 말이다.

"기술은 언제나 직업을 파괴시키면서 창출해 왔습니다만 최근의 파괴는 창출보다 파괴를 더 빠르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디지털 전환은 막대한 부와 기회를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 제일 가치가 높은 회사 네 곳(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IBM) 모두의 근본은 기술이다. 그리고 그 어느 곳보다도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앱 혁명을 일으킨 애플이 있다. 애플이 4년 전부터 전세계 프리랜서 코더들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촉진시켰고, 그 결과 애플은 개발자들에게 로열티 65억 달러 이상을 지불했다. 지난 해 연방 통계학자들은 새로운 앱 개발 현상을 반영하기 위해 통계 범례에 쓰이는 직종의 이름을 고치기도 했으며, 기술 업계는 앱이 더 넓은 범위의 경제에 얼마나 기여하는지를 주장하기 시작했다.

기술 옹호 단체인 TechNet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과 페이스북, 구글 안드로이드, 그 외 기타 앱 플랫폼으로 이뤄진 "앱 경제"가 직간접적으로 46만 6천여 일자리를 만들었다고 한다. 동 보고서는 온라인 개발자 구직 광고를 검색해서 수치를 계산했다.

동일한 방법으로 애플은 이번 달 초, 자사의 앱 사업이 개발자와 UPS 운전사 등 미국 경제에서 29만 1,250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장했다.1년이 안 된 기간동안 39%의 증가율이다. 이 기간동안 애플에게 등록비로 연간 $99씩 지불하는 미국 개발자 수는 10%가 증가한 27만 5천 명이었다. 이중에는 풀타임인 개발자도 있고 파트타임으로 뛰는 개발자도 있다.

애플은 자사의 부와 명성이 자라나고 고용과 기타 사업행위가 정밀한 조사를 겪게 되면서, 앱 경제의 경제적 효과의 홍보에 더 열심이다. 애플은 이 기사를 위해, "앱스토어가 모든 규모의 개발자들에게 제공한 기회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다"고 말하지만, 질문에 답하기는 거절했다.

올해 봄, 매년 열리는 회의에서 애플 CEO 팀 쿡은 몇 년 전만 하더라도 "모바일 앱"이 사용자 사전에 들어가 있지도 않았노라고 지적했다. "이제 모바일 앱은 이전까지 존재치 않았던 거대하고 완전히 새로운 직업군입니다. 애플은 이제 일자리 플랫폼이 되었습니다."

TechNet의 보고서를 지휘한 경제학자, 마이클 맨델(Michael Mandel)은 애플이 한 것처럼 고용 데이터를 나누는 것에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루는 애플 앱을 작성하더라도 다른 날에는 안드로이드 앱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일자리 전체 수로 다 더해서 통합시킬 수는 없죠."

전통적인 회사에서 일하지 않는 개발자 다수에게 있어서는 "일자리"라는 말 자체가 부정확한 명칭이다. 게임 개발사인 Streaming Color Studio는 지난 해 게임 업체 조사를 벌였다. 252명의 응답자들이 과학적으로 유요한 샘플이 아니고 게임에 한정돼 있기는 하지만, 많은 이들이 의심해 오던 사실을 하나 드러냈다. 앱 세계가 이제 소수의 승리자에게 과도하게 쏠린 생태계가 됐다는 말이다.

응답자의 1/4은 애플로부터 받는 수입이 $200도 채 못 된다 답했다. 1/4 저도는 $30,000 이상을, 4%는 100만 달러 이상을 벌었다.

그렇게 성공한 앱은 몇 가지 안 된다. 가령 10억 달러로 페이스북이 인수한 사진 공유 앱, 인스타그램이 있다. 보통의 앱 개발자들도 그러한 성공의 꿈을 꾼다 그러나 개발자 대부분은 애플의 온라인 스토어로부터 앱을 사거나 업그레이드할 때만 돈을 벌 수 있다. 소비자들 또한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용 앱을 구매할 수 있다.

애플은 앱 판매 하나당 30%의 지분을 갖는다. 애플이 창출한 일자리가 65억 달러 규모라고 하지만 애플이 지불한 로열티를 보면, 애플은 미국 바깥의 개발자에게 지불한 금액이 절반 정도 된다는 사실을 적시하지 않았다. 즉, 급속도로 자라나고 있기는 하지만 창출한 수입액이 보기보다 적다는 의미다. 애플 앱 검토 사이트인 148Appe.com의 운영자인 제프 스코트(Jeff Scott)의 말이다. 그는 앱스토어의 현황을 긴밀히 추적하고 있다. "자기 앱만으로 생활할 수 있는 개발자는 대단히 소수이리라 생각합니다."

The Struggling Entrepreneur

수많은 컴퓨터 전문가와 마찬가지로 숀과 스테파니 부부는 애플이 아이폰의 문을 열자마자 앱 개발을 경험하기 시작했었다. 그는 인터넷 보안 프로그램은 물론 초상 사진을 관리하는 스튜디오 사진사용 툴을 개발했지만, 그들의 아마츄어 앱은 애플로부터 $5,000 정도를 벌어들였다.

지난 해 하반기, 남편인 숀은 컴퓨터 보안인력으로 일하던 볼티모어의 재무 회사인 Legg Mason으로부터 해고당했다. 해고는 그의 신뢰성을 흔들었다. 그의 말이다. "저는 정말 열심히 일했었어요. 최선을 다했죠. 하지만 제 커리어는 제 손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의 해고는 기술 지원인력 300 자리를 없애기로 한 회사의 결정사항이었으며, 1년 이상 해고 준비 작업을 거친 후였다. 그래서 숀과 스테파니는 미래를 심사숙고하였다. 볼티모어에 토박이였던 그들 가족이지만 일단 그들은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에 구직서를 보내 봤다.

해마다 200만 건의 지원서를 접수하는 구글은 숀을 인터뷰했지만 초기 단계에서 그는 탈락했다.

곧바로 구직이 어려워지자 그는 차라리 앱을 만들면서 독립적으로 일하기로 한다. 갑자기 부자가 되리라는 환상은 애초에 없었다. 그는 변동하는 경기 상황의 외풍을 막아주고 중산층 수준의 생활을 제공할 정도로만 하면 만족하리라 희망했다.

하지만 애플 스토어는 매일마다 수 백 가지의 신규 앱이 들어오고 있었고, 이미 경쟁자들로 가득 차 있었다. 부부 또한 이 사실을 빠르고, 고통스럽게 깨달았다.

올해 32세인 스테파니는 유치원 선생님 자리를 그만 두고 남편의 사업, Compfire Apps에 동참하고, 집을 방 2개 짜리 아파트로 줄였다. 그녀의 말이다. "성공하면 정말 멋지겠죠. 실패하더라도 지속하는 한 멋질 겁니다."

그들은 아이들을 중심으로 하는 앱을 작업했다. Henry’s Smart Headlamp는 취학전 아동을 위한 학습용 게임으로서, 숨겨진 물건을 찾는 게임이었다. 부부는 아이폰을 가진 부모들에게 $2 정도라면 아이들용으로 하나 사주잖을까 기대했다. 무료 버전인 Henry’s Spooky Headlamp는 2011년 핼로윈 기간동안 5,409회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The Henry’s Smart Headlamp app is a learning game for preschoolers.



부부는 매달마다 새 앱을 하나씩 내놓기로 결심했지만 진전 과정은 느렸고, 판매는 더 느렸다. 3월경 앱 판매액은 하루 $20 정도였고, 결국 부부는 세금과 벌칙금을 내서 퇴직적립금 $30,000를 깨뜨려야 했다. Legg Mason에서 받은 해직 수당은 이미 다 써버렸었다.

다만 그들이 절대로 소비를 멈추지 않았던 것은 기술, 특히 애플 기술이었다. 한 때 그들은 24-인치 아이맥 한 대와 맥미니 한 대, 24인치 시네마 디스플레이와 13인치 맥북에어 두 대, 15인치 맥북프로 한 대, 두 대의 아이패드 2, 두 대의 애플 TV, 두 대의 아이폰 4S와 한 대의 아이폰 3GS을 갖고 있었다. 숀의 말이다. "앱 테스팅을 위해 필요하니까 신규 모델 구매를 정당화했었죠."

하지만 숀과 스테파니는 프리랜서 일을 별도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별도의 일을 구하자, 앱 개발할 시간은 그만큼 사라졌다. 초여름부터 건강 문제도 생기면서 그에게는 결국 정규직 일자리가 필요해졌다.숀은 현재 오리건 주에 있는(따라서 볼티모어에서 통근할 수 있다) ELC Technologies에서 앱 개발자로 일하고 있으며, 스테파니는 여전히 앱 개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해고 때문에 Legg Mason에게 분노한 적은 있지만 애플 또한 그들에게 별다른 약속을 하지는 않았다. "회사들이 좀 돌봐주기를 기대하던 때가 있었습니다만, 이제는 여러분의 운을 여러분 스스로 챙겨야 합니다. 좋아지건 나빠지건 간에 말이죠."

숀과 스테파니의 앱 개발은 소득/저축액 20만 달러의 손실을 일으켰다. 올해까지 그들이 만든 앱 8가지는 $4,964를 벌어들였다. 새 아이폰이 9월 말에 나왔을 때, 부부는 즉각 두 대를 구입했다.

Success Beyond Dreams

이선 니콜라스는 원래 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프로그래머였다. 어린 소년 둘의 아버지이자 게임광으로서 그는 현금이 좀 더 필요했다. 그래서 2008년 하반기, 그는 아이폰에서 즐길 수 있는 사격 프로그램을 작성했다. 아이폰이 아직 상대적으로 새로웠던 시기다. 1,100만 대가 팔렸던 때이다. 큰 수이기는 하지만 그동안 팔린 2억 7천만 대와 비교할 바는 아니다.

니콜라스는 남는 시간을 활용하여 iShoot를 작성했다. 2009년 1월 11일 하루에만 개당 $2.99인 이 앱은 1만 7천 카피가 팔렸다. 그 날이 일요일이었고, 다음 날인 월요일, 그는 직장을 그만 뒀다. 3월경 그는 100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였다. "정말 단순히 운이었습니다. 적시에 올바른 장소에 있던 덕분이죠."

니콜라스와 친구, 브렌트 밀러(Brent Miller)는 회사를 하나 세웠다. 38세인 밀러의 말이다. "1~2백만 달러 정도는 더 벌어들일 줄 알았어요." 하지만 새로운 게임은 iShoot만큼 팔리지 않았다. 그래서 둘은 아예 방향을 전환했다. 그들은 14명의 직원을 거느린 echoBase를 창업했다. 의사와 간호사가 여러 다른 컴퓨터 시스템에서 의학기록을 열람하고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앱을 개발하는 회사로서, 전 IBM 영업 관리자였던 밀러의 아버지 로드(Rod)를 CEO로 모셨다.


EchoBase’s Resonate app helps doctors manage patient records.


echoBase는 400만 달러를 증자했다. 대부분은 소규모 투자자들로부터 유치했지만 니콜라스와 밀러 부자도 100만 달러 정도를 기여했다. 밀러는 "저축과 은퇴 계좌가 다 날라갔습니다."라 말한다. 그의 아버지도 두 번째 모기지를 빼냈다. 매출은 이제서야 들어오고 있으며, 3,200명의 의사가 등록했지만 이윤을 내기에는 아직 이르다. 로드 밀러는 2013년께 자력으로 지속가능하리라 예상하고 있다.

니콜라스는 자신의 새 동료들에게 쉽게 돈 벌 수 있으리라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주의한다. "그럴 때는 이미 지나갔습니다."

echoBase는 의학 기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들에게 서비스를 팔고, 등록한 의사들이 무료로 앱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해 놓았다. 여기서 애플은 벌어들이는 돈이 없지만, 장기적인 혜택은 있다. 앱이 성공할 경우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사회 안으로 더 깊숙이 침투시킬 것이기 때문이다. 즉 echoBase는 어떤 의미로 애플의 연구개발 프로그램의 한 축이라고 할 수도 있다. 로드 밀러의 말이다. "우리 애플리케이션은 애플 하드웨어를 팔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없으면 애플도 접근이 제한적이겠죠. 우리 같은 사람들이 수 천 명은 더 됩니다."

숀과 스테파니, 니콜라스와 밀러 부자와 같은 이들에게 개발을 개방한 애플의 움직임이 이상하게 보일 수도 있겠다. 자신의 스트라디바리우스의 바이올린을 걸음마를 배우는 아이가 만진다고 생각해 보시라. 애플이 자사 기술을 둘러싼 방벽을 열기 주저한 것도 이해가 간다. 애플은 사람들이 대체할 수 없는 제품을 만드는 곳이다.

뛰어나지만 변덕스러운 CEO 스티브 잡스는 내부적인 격론 이후에서야 막 태어난 아이폰의 빗장을 풀기로 했었다. 단, 그는 애플이 모든 앱을 철저히 감시하겠음을 확실히 했다. 돌이켜 보면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자랑스러워 하는 회사로서, 정말 제일 뛰어난 결정이었다.

2008년 7월 500개의 앱과 함께 앱스토어를 개장했을 당시, 잡스는 애플이 앱스토어를 연 목표가 "더 많은 아이폰을 판매하기 위해서"라 말했었다.

그 결과 수많은 앱들이 앱스토어에 들어섰고, 아이폰도 더 많이 팔렸다. 개장한 후 3개월동안 팔린 아이폰 댓수가 전해에 팔린 댓수를 능가했기 때문이다(거의 700만 대가 팔렸었다). 그것은 단지 시작일 뿐이었다. 148Apps.com의 스코트의 말이다.

"애플은 아이폰을 단순한 휴대폰에서 모바일 컴퓨터로 바꿔냈습니다."

애플의 실적 보고서를 보면 앱 발명자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드러난다. 애플은 지난 달, 개발자들이 개발을 멈출 경우, "소비자들이 애플 제품 구매를 결정하지 않을 것이다"라 경고했다.

지금까지는 반전의 분위기가 많지 않다. 앱 판매마다 애플이 챙기는 30%에 대해 불만을 드러낸 개발자들은 있었다. 그들은 올 여름, 앱 개발자 노조(App Developer Union)라 자칭하는 단체를 결성, "보다 공정한(equitable)" 몫을 요구하는 온라인 청원운동을 벌였다. 수수께끼스럽게 사라진 이 노조에 대해 애플은 코멘트를 거절했다.

니콜라스는 iShoot을 작성했을 때 가졌던 애플에 대한 철학을 지금도 유지하고 있다. "조그마한 파이를 갖기보다는 차라리 큰 파이의 70%를 갖겠어요."

A version of this article appeared in print on November 18, 2012, on page A1 of the New York edition with the headline: As Boom Lures App Creators, Tough Part Is Making a Liv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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