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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인도 고가폰 2분기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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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매년 20%씩 성장하는 470달러 이상 가격대의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아이폰X(텐)의 인기로 경쟁사를 제치고 2분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2017년 4분기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점유율 47%로 중국 단말기 업체 원플러스와 삼성전자를 제치고 선두를 차지했다.

애플은 아이폰X와 아이폰7의 강세로 4분기 시장을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2017년 전체 인도 프리미엄폰 시장에서도 점유율 38%로 1위에 올랐다.

아마존 사이트와 현지 통신사 에어텔 대리점을 통한 온·오프라인 판매전략이 성공해 4분기 아이폰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아이폰X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델별 판매량에서 점유율 21%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4분기에 애플에게 왕좌를 내준후 2017년 1분기에 1위를 회복했으나 2017년 3분기부터 애플과 원플러스에 밀려 3위로 전락했다. 삼성전자는 4분기에도 3위였다.

이에 삼성전자 인기 모델인 갤럭시 노트8은 아이폰X과 원플러스 5T에 밀려 점유율 8%로 3위에 그쳤다. 아이폰X은 2위인 원플러스의 5T 모델과 3%p 이상 점유율 격차를 보였다.

 

하지만 BBK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원플러스는 520달러대 고가폰인 5T 모델을 내세워 삼성 갤럭시 노트8을 제치고 시장을 잠식하며 3분기에 이어 2위에 올랐다. 원플러스는 4분기 점유율 25%로 전년대비 343% 성장했다.

애플 아이폰X은 인도 고가폰 시장에서 선전했으나 아이폰X과 함께 출시한 아이폰8의 판매량은 크게 늘지 않았다. 이에 프리미엄폰 시장서 아이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31% 감소했다. 1년전에 각종 프로모션과 공격적인 홍보로 아이폰 판매가 크게 늘어 판매량 격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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