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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점유율, 세계 6개 시장서 일제히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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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아이폰6 출시 이후 위력을 보이고 있는 애플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올 들어서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영국, 독일 등 전 세계 주요 6개 시장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9일(현지 시각) 시장조사업체 칸타르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애플은 8월말까지 3개월 동안 이 지역 점유율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안드로이드 점유율은 줄어들었다.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6S를 손에 넣은 두 사람. 특히 오른쪽에 있는 루시 켈리는 로봇을 대신 대기 행렬에 세워둬 화제가 됐다. (사진=씨넷)

세계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6S를 손에 넣은 두 사람. 특히 오른쪽에 있는 루시 켈리는 로봇을 대신 대기 행렬에 세워둬 화제가 됐다. (사진=씨넷)

이번 조사 결과 애플 iOS 점유율이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오스트레일리아였다. 8월말 기준으로 iOS 점유율은 37.8%로 지난 해에 비해 8.5%P 증가했다. 반면 안드로이드는 11.2%P가 감소했다.

 

아이폰 새 모델 출시 때마다 가장 먼저 구매 경쟁을 벌이는 오스트레일리아는 전 세계에서 iOS 점유율이 가장 높은 곳이다. 일본(33.8%), 영국(33.7%) 뿐 아니라 텃밭인 미국(28.4%)에서보다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도 1년 사이에 아이폰 점유율이 5.1%P 증가한 반면 안드로이드는 5.6%P 감소했다. 하지만 실제 점유율에선 iOS가 19.4%로 20% 돌파를 눈앞에 뒀지만 여전히 안드로이드(78.1%)와의 격차는 상당한 편이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애플의 강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이번 조사가 아이폰 최신 모델인 6S 출시 직전에 실시된 것이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9월 말에 아이폰6S를 공식 출시했다.

반면 미국과 스페인 등에서는 애플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이 각각 2.1%P와 1.3%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칸타는 “이 기간 동안 삼성 갤럭시S6 판매가 늘어난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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