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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서비스 노조의 파업이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삼성전자서비스의 109개 협력업체 중 처음 폐업을 선언한 업체가 나왔다.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로 부산에 있는 광명해운대서비스는 27일 폐업 공고문을 내고 3월 8일 완전히 문을 닫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고문에서 "경영난이 가중되는 등 회사 내부 사정으로 인해 부득이 폐업한다"고 설명했다.
이 업체는 지난해 9월부터 노조 측과 교섭해왔으나 1월 13일 노조의 첫 파업 돌입 이후 2월에는 근무일 21일 중 12일간 파업이 이어지면서 제품 수리 업무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이 업체는 직원 수 48명으로 80% 가량이 노조원이다.
이 업체를 포함해 부산·경남지역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 대표들은 최근 일간지에 "노조 요구대로 하면 경력 1년차에 연봉 5000만원, 25년차에 연봉 1억원이 넘어가고 만 65세까지 정년을 보장해줘야 해 중소기업으로서 감당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호소문을 게재했다.
삼성전자서비스 노조는 삼성전자서비스의 협력업체 109개 협력업체 근로자 6000여명 가운데 약 1500명이 가입해 활동 중이며, 40개 협력업체로부터 교섭권을 위임받은 한국경영자총협회와 교섭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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