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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조던이 33년前 LA올림픽 결승에서 신은 농구화 2억원대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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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캡처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한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1984년 LA 올림픽 남자농구 결승전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11일(현지 시각) 경매에서 운동선수 신발 역대 최고 금액에 팔렸다.

경매 사이트 SCP옥션스는 조던이 신었던 농구화 한 켤레가 19만373달러(약 2억1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이날 밝혔다.

운동화를 갖고 있던 당시 볼 보이가 경매에 내놓았다. 당시 대학생이었던 조던은 이 신발을 신고 경기에 나서 스페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운동화는 조던이 아마추어 시절 마지막 공식경기에서 신은 농구화이기도 하다. 조던은 LA 올림픽 직후 NBA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3순위로 시카고 불스에 지명돼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동시에 조던이 신었던 마지막 컨버스 운동화이기도 하다고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이 전했다. 조던은 프로 무대에서는 나이키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전까지 역대 최고가는 무하마드 알리가 1975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조 프레이저와 세계헤비급 타이틀전을 벌일 때 신었던 복싱화로 11만9500달러(약 1억3500만원)에 낙찰됐었다. 3위는 마이클 조던이 1997년 NBA 챔피언 결정전에서 신었던 농구화로 낙찰가 10만4765달러(약 1억2000만원)를 기록했다.

SCP옥션스는 “유명선수의 운동화 부문에서 조던의 가치가 독보적이라는 것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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