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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포브스 “애플 덕분에 삼성은 돈방석에 앉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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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디스플레이는 2017년 하반기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8에 독점적으로 OLED 디스플레이를 공급해 돈방석에 앉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애플 로고. / 조선일보 DB

1일(현지시각)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애플은 아이폰8의 가장 비싼 부품인 OLED 디스플레이를 삼성으로부터 조달해 최대 10억달러(1조1400억원)를 지불할 것이다"라며 "애플이 삼성으로 하여금 돈방석에 앉게 했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아이폰8 OLED 디스플레이 생산단가는 85달러(약 9만7000원)로 추산된다.

삼성 디스플레이의 아이폰8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이 특별한 이유는 독점 수주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포브스는 "애플은 통상적으로 아이폰 핵심 부품을 적어도 2개 이상의 공급업체로부터 조달받기 원했지만 삼성을 따라잡을 OLED 제조사가 없다"라며 "공급업체 다변화를 위해 LG와 샤프 등 일본 디스플레이 업체 등을 탐색하고 있지만 삼성 디스플레이의 품질에 준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포브스는 "모든 전쟁에서 양자가 승리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삼성의 아이폰8 OLED 디스플레이 공급을 통해 애플은 더 좋은 기술을 얻고 삼성은 더 많은 돈을 벌게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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