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현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 파산 선고 현재현 전 동양그룹 회장/조선DB 대규모 사기성 CP(기업어음)와 회사채를 발행해 수많은 투자자에게 피해를 준 혐의로 징역 7년을 선고받은 현재현(67) 전 동양그룹 회장에게 파산이 선고됐다. 2000년대 자산 기준 재계 서열 17위였던 그룹의 총수가 ‘빈털터리’가 되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파산3단독 권창환 판사는 19일 동양사태 피해자 A씨 등이 낸 현 전 회장에 대한 파산 신청을 받아들였다. 법원은 채무자가 진 빚이 재산보다 많아 빚을 갚을 수 없을 때 파산을 선고한다. 법원은 한모 변호사를 파산관재인으로 선임해 현 전 회장의 재산과 채무를 조사하도록 했다. 조사가 끝나면 현 전 회장의 재산을 매각한 다음, 이를 채권자들에게 나눠주는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파산 절차가 종료되면 현 전 회장 손에 남..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