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남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조남성 삼성SDI 사장, 연속 적자·신뢰도 하락에 '사면초가' 조남성 삼성SDI 사장(사진)이 취임 2년여만에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사상 초유의 대규모 리콜 조치를 받은 갤럭시노트7의 발화 주 원인으로 삼성SDI의 배터리 셀 문제가 지목되면서 대외적인 이미지 타격과 금전적 손실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해외 생산법인 실적 역시 줄줄이 적자를 기록하며 삼성SDI가 사면초가에 몰렸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주력 배터리 공급업체였던 삼성SDI는 최근 삼성전자에 문제가 된 배터리 공급을 중단했다. 이미 생산된 250만대의 배터리의 교체 비용 역시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번 리콜 사태로 삼성SDI가 부담해야 할 비용을 18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다. 삼성SDI의 대외적인 기업 신뢰도에도 치명적인 타격이 예상된다. 삼성SDI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