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찬 썸네일형 리스트형 '칭찬 청문회'받은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공정거래위원회에 근무하면서부터 동창회에 나오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 기업 관련 조사를 하는 그가 괜한 오해를 받을 계기를 아예 만들지 않으려 했던 것 같다.” “사업하다 어려움을 당한 친구가 ‘재찬이한테 도와달라고 해볼까’라고 물었다. 내가 ‘생각도 하지 마라. 금마(그 사람)가 그런 청탁 들어줄 사람이 아니다’고 말렸다.” 정재찬(58)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중학교-고등학교 동창생들의 평가다. 동창들의 다른 평가도 있다. ‘정 후보자는 천재 스타일이 아니다’는 것이다. 그동안 장관 자리에 오른 고위 관료 중에는 ‘○○고등학교 3대 천재 중 한 명’이라거나 ‘○○대 수석입학, 수석졸업’과 같은 수식어가 붙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정 후보자는 이런 이력이 없다. 동창들은 “학창시절부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