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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IE9 공개..윈도 XP선 설치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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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기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IE9)'가 공개됐다. 그러나 윈도 XP 운영체제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MS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개발자 행사인 MIX10에서 차기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 9(IE9)'를 공개했다. IE9은 최근 차세대 웹표준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HTML5를 구현한다. 다만 웹표준 정도를 체크하는 ACID 테스트에서는 55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MS측은 앞으로 DOM, CSS3 등의 웹표준을 지원하면서 점수는 더 올라갈 것이란 입장이다.

MIX10의 기조연설자로 나선 MS 플랫폼기술총괄 수석부사장인 스콧 구쓰리는 "브라우저, 서버, 웹 등 각종 기기들의 급속한 진화에 따라 기기의 종류와 상관없이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확보하는 일이 매우 중요한 기술적 과제가 됐다"고 밝혔다.

IE9는 또 코드네임 '차크라(Chakra)'라고 불리는 새로운 자바스크립트엔진을 채용했다. 차크라로 멀티코어를 지원한다. IE9는 벤치마크 테스트에서는 프리뷰 버전이 IE8 버전의 속도를 훨씬 웃도는 것으로 체크됐다. 다이렉트 2D(Direct 2D) 기술도 적용돼 인터넷 서핑이 더 빨라졌다.

MS는 개발자를 위한 프리뷰판을 공개해 MS 사이트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이 프리뷰 버전은 윈도 비스타 혹은 윈도 7에서만 설치가 가능하다. IE9는 정식 버전에서도 윈도 7과 비스타에 탑재된 그래픽 처리 가속기능을 이용하고 있어 윈도 XP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프리뷰 버전은 베타버전 공개까지 매8주마다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MS는 IE9 데모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IE9 테스트 드라이브(http://ie.microsoft.com/testdrive)' 사이트도 마련했다.



http://ie.microsoft.com/testdrive  프리뷰버전은 여기서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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