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애플 워치, 아이폰과 같은 번호 공유한다

 

 

어제 iOS 11의 최종 배포 버전에 가깝다고 할 수 있는 GM 버전이 유출되어 한바탕 난리가 났습니다. 

(이 버전에 큰 문제가 없는 이상 GM은 곧 정식 버전으로 배포가 됩니다.

또한, 현재는 애플이 이 펌웨어를 업데이트 하는 데에 필요한 서명을 중단하여 업데이트를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

아까 클리앙 새소식에도 한국시간으로 오는 화요일 26시에 애플이 LTE가 탑재된 애플 워치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는 글이 올라온 바 있는데요, 시간이 지난 뒤 한 개발자가 더 자세한 분석을 내놨습니다.

iOS 11 GM에 따르면, LTE 애플 워치는 아이폰과 같은 번호를 공유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를 들어 아이폰을 두고 애플 워치만 들고 외출한다면 아이폰에 도착해야 할 문자, 이메일, 전화 등을 애플 워치에서 수신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뿐만 아니라 통신사에서 LTE 애플 워치용 요금제에서 프로모션을 준비중인 듯한 문자열도 발견되었습니다.

한편 국내에서는 '갤럭시 기어 s3'가 비슷한 방식으로 작동합니다. 

완전히 연결된 스마트폰의 번호를 받는 것은 아니지만 통신사의 어플을 이용해 웨어러블이 연결된 스마트폰의 연락를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신할 수 있도록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LTE 애플워치를 국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면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을지는,

갤럭시 기어의 사례를 살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