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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Intel CPU 관련 취약점을 macOS 10.13.2에서 이미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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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작년 12월 6일 배포한 macOS 10.13.2 업데이트에서 인텔 CPU의 취약점을 이미 패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개발자 Alex Ionescu에 따르면,  애플은 10.13.2  버전에 이미 패치를 완료하였으며,  현재 베타 테스트 중인 10.13.3  버전에서 해당 패치 관련  성능 향상 트윅을 테스트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IT 언론 애플인사이더는, '다수의 출처에 따르면,  애플은 13.2버전에서 거의 모든 KPTI 취약점을 해결했다' 고 전했습니다.


어제 발표된  인텔 CPU의 구조적 결함은, 일반 유저용 프로그램에서도 원래 잠겨있어야 할 커널 메모리에 접근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해커들에게 해킹 툴을 심을 수 있는 취약점을 제공합니다.


이 취약점에  대한  상세 정보에는 아직 엠바고가 걸려 있으므로,  이 취약점이 얼마나 중대한 문제인지는 알려지 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 취약점을 해결하는 데에는 커널의 메모리를 유저 프로세스와 분리시키는 작업이 필연적으로 요구되며, 이러한 패치가 이루어질 경우 특정 작업을 진행할 시 성능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이 취약점을 처음 보도한 The Register에 따르면, Windows/Linux 머신에 이 패치가 적용되면 최소 5퍼센트에서 30퍼센트까지의 성능 감소가 뒤따라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macOS 10.13.2  버전이 이미 롤아웃 되었음에도 큰 성능 이슈가 제기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macOS에서는 성능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이 소식을 전한 개발자는, 최근에 발매된 거의 모든 Mac  켭퓨터에는 PCID라는 기능이 적용되어 성능 감소 폭이 상당히 미미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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