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하루에 반갑정도 였는데...요즈은 한갑...아님 술자리 있으면 1갑 반...
특별히 담배가 맛나서 피워대는건 아니고...알게 모르게 습관화가 된것 같습니다.
밤에 집에들어오면...온몸에서 담배 냄새가 지독하다고 집사람이 늘 구박이지만...이 더러운 습관...당분간 쉽게 버리지 못할것 같습니다.
담배양이 늘어나니...아침에 일어나도 몸이 찌푸둥하며...가끔씩 편두통도 동반됩니다.
또 담배를 맛나게 필려고...수시로 커피도 마시니...금연. 금주 전도사 디바스님이 주장하듯...일단은 백해무익 한것 같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대한민국 담배값이 딴나라에 비해 무척 저렴하며...담배피운 역사가 비교적 짧다는거에 위로받고 있습니다.
아무튼...우리 집사람...요즘 눈만 마주치면 담배 끊으라고 구박을 하는데...꾸역 꾸역 견디며...집에서 가끔씩 베란다에 나가 피우곤 합니다...
담배(cigarette)는 담뱃잎을 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흡연 제품이다. 중독성이 매우 강하며, 암·심장병·순환계 질환 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담배를 피지 않는 남성의 암에 의한 사망 위험도를 1로 한 경우, 흡연하는 남성의 사망 위험도는 뇌종양이 1.44배, 구강암이 4.6배, 후두암이 32.5배, 식도암이 2.24배, 폐암이 4.45배, 위암이 1.45배, 간암이 1.5배, 췌장암이 1.56배, 직장암이 1.22배, 방광암이 1.61배로 매우 심하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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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편집]
9세기 중앙 아메리카 지역에서 입담배의 형태로 존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마야인과 아즈텍인이 종교 행사나 제사 때 담배를 피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아메리카 대륙에 상륙한 후 스페인에 알려졌으며, 1559년 스페인 똘레도에서 처음 이식되어 유럽에 전해졌다. 크림 전쟁을 기점으로 군대에서 배급되었고 제1차 세계 대전 및 제2차 세계 대전을 통해 널리 펴졌다. 필터 담배는 1960년대부터 흔히 볼 수 있게 되었다.
아시아에는 포르투갈 상인들에 의해서 필리핀으로 처음 전해졌다. 정확하지는 않으나 문헌 자료를 통해 추측해볼 때 한반도에는 17세기 광해군 때에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광해군 당시 국무회의 때마다 조정관리들이 피우는 담배연기가 임금에게로 옮겨가니 화가 난 광해군이 담배를 피지 못하게 했다고 한다.[2]
하멜 표류기의 기록에 따르면 조선의 어린아이들은 4, 5세만 되면 담배를 피운다고 적고 있다.[3] 하지만 일각에선 이 기록이 몸속에 있는 회충을 없애기 위해 약으로 사용하는 것을 헨드릭 하멜이 잘못보고 기록한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4]
주 성분 [편집]
- 아세톤(Acetone) - 페인트 제거제로 사용되는 물질.
- 암모니아(Ammonia) - 세게 들이마시면 코피가 날 수도 있고, 냄새가 강한 물질
- 아세닉(Arsenic) - 농약,제초제,살충제로 사용한다
- 벤조피렌(Benzopyrene) - 발암 물질로 알려짐.
- 뷰테인(Butane) - 일회용 가스 라이터의 연료.
- 카드뮴(Cadmium) - 공해병인 이타이이타이 병의 원인이 되는 물질.
- 일산화탄소(Carbon Monoxide) - 연탄 가스 중독 사고의 주 원인이 되는 기체. 헤모글로빈과의 결합력이 산소의 약 200배이다.
- 디디티(DDT;Dichloro-Diphenyl-Trichloroethane) - 사용이 금지된 살충제. 환경호르몬 중 하나이다.
- 디벤즈아크리딘(Dibenzacridine)
- 디메칠니트로사민(Dimethylnitrosamine)
- 포름알데히드(Formaldehyde) - 과량 섭취시 실명 또는 사망할 수 있다.
- 청산가리(Hydrogen Cyanide) - 독극물의 일종으로 매우 적은 양으로도 사망에 이른다.
- 메탄올(Methanol) - 산화되면 포름알데히드가 된다. 포름알데히드는 과량 섭취시 실명 및 사망에 이를 수 있다.
- 나프티라민(Naphthylamine) - 방광암의 원인
- 나프타린(Napthalene) - 방충제의 원료.
- 니코틴(Nicotine) - 담배 중독의 원인 물질로 지목되었다.
- 페놀(Phenol) - 발암 물질로 알려짐.
- 폴로늄 210(Polonium-210) - 방사능을 띠는 원소이다. 시안화수소보다 약 1조배 강한 독성 물질이다.
- 피렌(Pyrene)
- 타르(Tar) - 아스팔트 도로 포장때 쓰이는 물질이다.
- 톨루딘(Toludian)
- 우레탄(Urethane) - 방수 포장에 쓰이는 물질이다.
- 염화비닐(Vinyl Chloride) - 를 제조할 때 쓰이는 폴리염화비닐의 단위체이다.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석면 (Asbestos)[5] - 광물성 천연 섬유로 마찰과 열, 약품에 강하여 건축 자재 등에 많이 사용되었으나 20~30년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을 유발하므로 WHO는 1급 발암물질로 규정했다. 담배의 필터로도 쓰인다.
해악성 논란 [편집]
전 세계적으로 담배의 해로움이 강조되면서 나라별로 다양한 금연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담배 회사들을 상대로 한 집단 소송도 활발하다. 대한민국에서는 흡연자들이 흡연으로 인해 폐암·후두암에 걸렸다며 한국담배인삼공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한 바 있으나 법원에 의해 기각되었다.
담배 소비량 [편집]
전 세계적으로 매년 5조 5천억 개의 담배가 생산되며 전 세계 인구의 1/6 이상을 차지하는 11억 명 이상이 흡연을 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지역 | 남자 | 여자 |
---|---|---|
흡연 비율 | ||
아프리카 | 29% | 4% |
미국 | 35% | 22% |
동부 지중해 | 35% | 4% |
유럽 | 46% | 26% |
동남아시아 | 44% | 4% |
서부 태평양 | 60% | 8% |
(2000년, 세계 보건 기구 추정)
담배 구매의 조건 [편집]
현재 대한민국에서는 청소년보호법에 의해 만19세 미만인 자(단 만19세 도달하는 해의 1월 1일을 맞이한 자를 제외한다)에 대한 담배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캐나다에서는 주별로 만 18세에서 19세 이후부터 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만 18세 이후부터 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은 주에 관계 없이 만 18세 이후부터 담배 구매가 가능하다.
종류 [편집]
담배의 종류에는 궐련, 코담배, 시가, 파이프 등이 있다. [6]
- 궐련(문화어: 마라초)은 얇은 종이로 가늘고 길게 말아 놓은 담배를 뜻한다. 궐련의 본디말은 권연(卷煙)이다. 궐련은 지궐련과 엽궐련으로 구분할 수 있다. 지궐련은 담뱃잎을 썬 후에 종이로 말아서 만든 담배이며, 엽궐련은 담뱃잎을 썰지 않고 통째로 말아서 만든 담배이다.
- 코담배는 거무스름한 화염 숙성 담배를 가루로 만든 것이다. 코로 빨아들여 사용한다.
- 시가는 담배잎을 통째로 말아 만든 담배이다.
- 파이프는 담뱃대에 잘게 썬 담배잎을 넣고 피우는 것이다. 근래에는 파이프를 이용하여 흡연하는 사람은 매우 적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경우 전체 흡연자의 2%만이 파이프를 이용한다.
오해 [편집]
담배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준다고 잘못 인식되어 있다. 실제로 몸으로 일하는 육체노동자와 머리를 써서 일하는 정신노동자의 구분없이 노동자들은 휴식시간에 흡연을 한다. 그런데 이는 잘못된 상식이다. 오랫동안 흡연하지 않다가 흡연하면 금단증상 해소로 인해 순간적으로 쾌락을 느끼게 되는데 흡연자들은 이를 스트레스 해소로 착각하게 된다. 오히려 장기적으로는 흡연 중독으로 인한 강박관념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더 증가하게 된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이다.[7]
담배가 마약류로 분류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실제로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의 중독성은 대마초보다 강하여 마약류로 분류하기에 충분하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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