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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결혼식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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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직원중 한넘이 장가를 갔습니다...
원주가 본가인데...얼마전 아버님이 뇌출혈로 쓰러지신후...몸상태가 안좋아지셔서 더나빠지기전 급작스럽게 식을 올렸습니다.
저랑 같이 일한지는 건 4년째로...제가 아끼는 직원겸 동생겸 제 새끼같은 아이죠...
올해 34세...남자로써 조금은 늦었지만 그래도 한가정의 가장이 되었다는게 기특하고 이쁘기만 합니다.
상대방 색시...역시 참하고 조용하지만 그래도 강단이 있어...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히 옆자리를 건 8년간 지켜줬다고 합니다.
결혼식 내내...흐뭇하고 기분좋고...분위기 좋았습니다.
더군다나...제가 사업이라고 벌이고...처음으로 있는 직원 결혼식이라 우리 직원 전체가 잔치집 분위기였습니다...(식끝나고 피로연때...개망나니 짓거리를 해서 양측 어르신들이 인상을 찌푸리셨지만...-_-;;)
암튼...저랑 비록 7살차이 나지만...웬지 기분이 제아들이 장가간 기분을 느꼈습니다...
살면서...이런 좋은일들만 있었으면 합니다...
정호야...사랑하고 축하하고...허니문 베이비 만들어...후딱 아빠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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