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폰카로 많이 찍는 사진은…한국 '음식', 미국 '가족·셀피'

728x90
반응형

한국인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음식 사진을 가장 많이 찍는 한편 미국인은 가족, 셀피 사진을 찍는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LG전자[066570]에 따르면 이 회사가 이달 초 한국, 미국에 거주하는 만 20∼44세 스마트폰 사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스마트폰 카메라로 자주 찍는 사진으로 '음식'을 꼽은 응답자가 한국인은 65%로, 미국인(23%)의 약 3배 수준이었다.

반면 미국은 '가족'과 '셀피' 사진을 많이 찍는다는 응답이 많았다. 셀피를 찍는다고 답한 미국 스마트폰 사용자는 81.3%였고 한국은 66% 수준이었다.

 

스마트폰 카메라를 사용하는 빈도는 매우 높았으나 촬영 사진에는 이용자들이 대체로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87%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을 사용해 음성통화(81.6%), 소셜미디어(80.3%)를 이용하는 비율보다 더 높았다.

그러나 다수의 응답자가 본인의 사진에 만족하지 못했다. 응답자들은 심령사진처럼 흔들리고 뿌옇게 찍혔을 때(68.5%), 맨눈으로 보는 것처럼 풍경을 넓게 담지 못할 때(62.8%) 불만스럽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83%는 같은 피사체를 더 다양한 각도로 찍을 수 있는 카메라, 65%는 피사체를 줌인해도 화질이 뭉개지지 않는 카메라를 바랐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