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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앙숙된 애플 상대 첫 특허소송서 쓴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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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인사이더는 11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지방법원은 퀄컴과 애플 간 첫 특허분쟁 소송에서 애플의 손을 들어 주었다고 전했다. 


특허전문 사이트 포스페이턴츠를 인용한 보도내용에 따르면 3인으로 구성된 뮌헨지법 재판부는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가 

퀄컴의 유럽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해당 특허는 퀄컴의 유럽특허 EP1199750으로서 “IC칩 위의 포스트 패시베이션(Post passivation) 상호연결 체계”를 다루는 내용으로 요약된다. 패시베이션은 반도체 칩의 겉에 실리콘 산화막(膜) 등의 보호막을 입히는 작업을 말한다. 


이 판결은 심리 1주일 만에 나왔으며 퀄컴이 뮌헨 고등법원에 항소하더라도 어려운 싸움을 해야 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독일에서 다른 몇몇 소송이 함께 진행중이다. 역시 뮌헨법원이 다음달 8일 이 가운데 하나에 대한 판결을 내놓을 예정이다. 또다른 하나는 12월 중 나올 아이폰의 스포트라이트(Spotlight) 검색관련 판결이다. 게다가 더많은 소송이 만하임시 소재 법원에서 이뤄지고 있다. 

...

퀄컴은 이번 판결로 지난달 미국제무역위(ITC)의 판결에 이어 또다시 쓴잔을 들이키게 됐다. ITC는 애플이 퀄컴의 특허 3건중 하나를 위반했을지라도 아이폰의 미국내 반입(수입)을 막으면 안된다는 판결을 내려 퀄컴에 타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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