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심사

충격반전, 갤럭시노트9와 픽셀2 XL의 야간사진 대결 결과?

728x90
반응형

폰 아레나는 갤럭시노트9와 지난해 출시된 구글 픽셀2 XL 스마트폰을 놓고 '최강의 야간 카메라'를 뽑는 자리를 마련했다. 

설문 대상은 폰아레나 회원 대상이다. 이번에도 사용자의 선입견이 개입되는 것을 막기위해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했다.

테스트는 총 7가지 상황으로 촬영됐다.    ...
이번 촬영은 전부 광량이 매우 부족한 야간 상황에서만 촬영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테스트 전 대부분 사람들은 갤럭시노트9의 압승을 예상했다.
촬영에 쓰인 제품이 지난해 출시된 구글 픽셀2 XL 과 얼마 전 출시된 삼성 갤럭시노트9 라는 점,
야간 촬영의 경우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가 중요하다는 점(참고로 픽셀2 XL의 조리개값는 f/1.8 이며, 갤럭시노트9는 f/1.5 - f/2.4 듀얼 조리개를 사용), 디지털 제품은 1년이 지나면 성능이 매우 높은 수준으로 올라간다는 점, 그리고 관련 기사에서도 볼 수 

있었듯 매우 높은 야간촬영 성능을 지닌 갤럭시노트9 라는 점 등을 감안했을때 이번 성능비교 테스트에서 삼성 노트9가 어렵지않게 

이길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결론을 미리 말하자면 예상이 완전히 뒤집어졌다. 구글 픽셀2 XL이 6가지 상황 촬영에서 회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최고 

야간카메라' 인증을 받았다. 노트9는 1가지 상황에서만 우수점을 받으며 자존심을 구겼다.

폰아레나가 진행한 갤럭시노트9 vs 픽셀2 XL의 설문조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번째 야간 건물 조명: 픽셀2 XL 95.68% (4318표) / 노트9 4.32% (195표)
두번째 야간 골목: 픽셀2 XL 96.21% (4295표) / 노트9 3.79% (169표)
세번째 야간 상가 앞: 픽셀2 XL 75.17% (3303표) / 노트9 24.83% (1091표)
네번째 야간 도로: 노트9 58.12% (2508표) / 픽셀2 XL 41.88 % (1807표)
다섯번째 야간 인물: 픽셀2 XL 94.24% (4121표) / 노트9 5.76% (252표)
여섯번째 야간 셀카: 픽셀2 XL 86.72% (3776표) / 노트9 13.28% (578표)
일곱번째 야간에 촬영한 그룹셀카: 픽셀2 XL 97.44% (4188표) / 노트9 2.56% (110표)

이 결과에 대해서는 이유를 말하기가 쉽지 않다. 앞서 말했듯, 하드웨어 사양에서는 노트9가 압도적이다. 아이폰X와의 야간 촬영대결도 쉽게 이긴 노트9인 만큼 야간 카메라 성능이 떨어진다 말하기는 어렵다.

굳이 이유를 들자면 삼성이 못한게 아니라 구글이 픽셀에 사용한 카메라 이미징 엔진의 성능이 압도적으로 뛰어났기 때문으로 정리를 하는게 맞을듯 싶다.

스마트폰 카메라는 하드웨어 뿐 아니라, 촬영된 이미지를 보다 선명하고 또렷하게 만들어주는 '이미징 엔진' 이라는 소프트웨어 로직 기술이 들어가는데 구글은 이 부분에 인공지능 기술을 도입해 타사와는 차별화된 사진을 뽑아준다고 정평이 나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