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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야니그로 국제 콩쿨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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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놈...크로아티아 포레치에서 열린 야니그로 국제 첼로 콩쿨 중등부 1위...

 

1위의 영광...

 

자만하지 말고...더더욱 노력하는 아들이 되었으면 합니다...

 

솔리스트상까지 수상해...내년 자그레브에 초정되어 연주합니다...

 

 

 

 

 

 

 

 

 

 

 

 

 

 

 

 

 

 

 

 

 

 

 

 

 

이번...크로이티아에서 열린 콩쿨...

아들넘 카테고리...총 26명 출전...

문제가 있었습니다...

...

주최축의 실수로 피아노 반주보 실종...

부랴부랴 챙겨서 제출했는데...공식반주자 할머니...아들 첼로 연주는 맞추기 힘들다며 난색을 표함...

콩쿨 당일날 아침까지 반주자를 못구했죠...

근데...해성같이 나타나주신 분이 계셨습니다...

다른 위카타고리 반주를 해주실 남자 선생님 발견...

주최축, 그리고 집사람 그분께 달려감...

콩쿨 20분 남기고 반주 한번 맞춰보고 경연장에 들어갔었죠...

아들넘...여러 수많은 콩쿨 나가봤으나 이런 경우는 처음...

허나...기적적으로 반주와 연주...경연장에서 실수없이 잘맞음...

지금 생각해도 오싹합니다...

먼곳에서 왔는데 피아노 반주자가 없다니...

결과가 좋아 다행이지만...정말 아찔했습니다...

사진은 최선을 다해주신 이태리계 피아니스트 filip fak 선생님...

이분 없었다면...이번 콩쿨 우승...꿈도 못꿨을 겁니다...

그리고...끝까지 반주 선생님 찾아주신 주최측 sara 행정관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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