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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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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도.
마라도 남쪽 149㎞에 위치한 이어도는 지형상 섬이라기보다는 해수면 4.6m 아래 암초 입니다.
평상시 물속에 잠겼다가 파도가 크게 치면 보이곤 해서 전설의 섬으로 불렸습니다.
오래된 구전 제주민요 ‘이여도사나’는 ‘이어도에 가자’라는 뜻으로 전복과 미역을 따러 다니던
해녀들이 즐겨 불렀는데 ‘이여도’에서 ‘여’(礖)는 암초를 일컬으니 ‘때론 암초요, 때론 섬(암초섬)’이
되는 자연현상을 노랫말에서 정확하게 표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

1900년에는 영국 상선 소코트라호가 여기에 걸려 좌초하면서 ‘소코트라 암초’란 국제적 이름을 얻는다.
1984년 이 섬을 처음으로 확인한 제주대 탐사팀은 ‘파랑도’(波浪島)라 명명했다.
현재의 명칭은 1987년 당시 제주수산청이 붙였다가 2001년 국립지리원이 확정지은 것이다.

요즘 중국의 억지주장이 있는데요.
역사왜곡에 따른 고구려 연고권 주장 등 동북공정의 부류로, 이젠 해역에까지 넘보는 그들의 지배욕이
이어도 주변의 천연자원이 발굴되는 등 경제적 가치가 확인될 경우 졍국의 시비는 더욱 거세어질 게 뻔하겠죠.


중국의 딴지는 우리나라가 1995년 해양과학기지 건설을 전후로 되었는데.
중국은 사회주의국가로 국제적으로 힘이 없었는데요.
그러니 당시에는 아무 말도 못하고 있다가 국제법(2003년 6월 종합해양과학기지를 설치한 것은
유엔해양법협약 제60조와 제80조에 따른 것)을 통해 2003년 해양과학기지를 다짓고 나니 배가 아픈거겠죠.

그때부터 조금씩 딴지를 걸어오던 것이 금일의 시국에까지 왔는데 중국이 2003년 우리의 해양과학기지 건설에
대해 외교채널을 통해 이의를 제기한 적은 있지만, 지난 2006년에도 중국은 중국외교부를 통해 공식적으로
딴지를 걸었다고 합니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월 14일 ‘마라도’ 서남쪽 149km에 있는
“이어도에서 벌이는 한국의 일방적인 행동에 반대하며 이는 아무런 법률적 효력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고 나섰습니다.즉, 고위 당국자가 이어도의 한국 지배권을 공식 부인하기 시작한거죠.

이어도는 중국보다 한국에 훨씬 가깝습니다.
"북동중국해에 위치한 이어도는 한국 마라도에서 150㎞, 중국 퉁다오에서 247㎞ 떨어져 있고"
그래서 국제법적 근거나 관례로 볼 때 이어도는 당연히 우리의 해양 영토에 속한다는 것 입니다.
한가지 더...
이어도와의 거리를 계산할 때 사용된 중국의 기점(퉁다오)과 한국 기점(마라도)의 국제법적 지위가 다르다는 점.
한국의 마라도는 유인도인 반면 중국의 퉁다오는 무인도 입니다.
무인도는 기본적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획정 기준점으로 사용될 수 없죠.
그리고 지속적으로 역사적인 면 뿐만아니라 다방면으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온 이어도 관련 법적, 사회적,국제적인
사항들을 잘 조사해서 갖추어 놓아야겠지요.


2012년 중국이 걸고 있는 딴지는 중국이 해양 순찰범위에 우리나라의 이어도를 포함시켰다고 밝혔으며,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대표이자 국가해양국장인 류츠구이는 지난 3일 관영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어도는
중국관할해역으로, 감시선과 항공기를 통한 정기순찰 범위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 중국은 2006년에 겨우 이어도를 "쑤엔자오(蘇岩礁)"라고 명명하고는 자국관할수역 이라고 우기고 있습니다.
"쑤엔자오(蘇岩礁)" 의 뜻에서도 알수 있지만 강소성의 암초란 뜻인데 너무 급조된 느낌이 팍! 팍! 팍!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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