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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LOGY March 30, 2011, 11:01PM EST |
TECHNOLOGY March 30, 2011, 11:01PM EST Do Not Anger the Alpha androidGoogle cracks down on the chaos of android Land; some mobile partners aren't happyBy Ashlee Vance and Peter Burrows 안드로이드 파티는 끝났다. 지난 수 개월간 구글은 주요 통신사와 휴대폰 제조업체들에게 안드로이드와 관련된 메시지를 전달해왔다. 앞으로 더 이상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를 마음대로 수정할 수 없으며, 구글이 책임지는 범위 바깥에서 형성되는 파트너쉽도 더 이상 허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이다. 즉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소프트웨어에 미리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 앞으로는 구글의 승인을 먼저 받아들여야 하게 되었다. 구글 안드로이드 그룹의 수장, 앤디 루빈(andy Rubin)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안드로이드 생태계에 있는 주요 업체들 경영진이 말하는 새로운 현실이 이러하다. 안드로이드 기기를 만들어오거나 노력해 온 LG와 도시바, 삼성, 심지어 페이스북도 영향받을 업체에 포함된다. 이 문제를 잘 알고 있는 소식통에 따르면, 이들은 심지어 법무부에 불만을 제기하려 하기도 하였다. 한 때 모두를 환영하여 안드로이드를 띄우려 했던 구글은 이제 기업간 차별을 하기 시작하였다. 검색과 지도같은 구글 서비스를 포함하기를 원할 경우 더 잘해주는 것이다. 해당 업체 중역들에 따르면, 구글은 또한 칩과 기기 업체들에게 규칙을 지킬 경우 안드로이드 제품을 더 빨리 출시할 수 있으리라 말하고 있다고 한다. 안드로이드가 등장했던 2008년, 구글은 안드로이드가 "오픈소스"라는, 감질나는 모토를 내세웠다. 안드로이드 코드 개발에 수고를 들인 구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업체들에게 안드로이드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배포하리라는 의미다. 통신사와 휴대폰 업체들로서는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구글을 좋아하게 되었다. 안드로이드는 대중용 모바일 소프트웨어가 되었고, 아이폰과 블랙베리와 같은 폐쇄형과 맞서는 자유지역이 되었다. HTC와 모토로라, Acer는 독특한 서비스를 집어넣는 등, 안드로이드를 자기 회사화 시켜서 전용 운영체제를 개발하지 않아도 되었다. 그것만으로도 이들은 수 십억 달러를 절약할 수 있었으며, 소비자들 또한 선택이 더 많아졌다. 그리고 구글의 검색-광고 사업은 광범위한 휴대폰 시장으로 침투할 수 있었다. 안드로이드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2009년 9%에서 이제 전세계 31%로 뛰어 올랐다. 벤처자본 회사인 Benchmark Capital의 파트너, 빌 걸리(Bill Gurley)의 말이다. "점유율 올리기에 있어서 안드로이드만한 것은 또 없을 겁니다." 먹거리 이름으로 된 안드로이드 업데이트는 여러 가지 기기용으로 시장에 나왔다. "Gingerbread"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이 있으며, 태블릿 전용인 "Honeycomb"이 나오기 전에 등장한 투박한 태블릿도 있다. 소비자들은 물론 소프트웨어 업체들도 따라가기 힘들 정도다. 각 버전마다, 각 기기마다 앱를 정비해야 하면서 룩앤필에 일관성을 유지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휴대기기 산업의 베테랑인 구글의 루빈은 이러한 시장의 파편화를 예상하고 있었다. 그 때문에 구글은 새로운 버전의 안드로이드를 준비할 때, 그에 맞게 등장할 스마트폰과 태블릿이 주목을 받도록 칩메이커와 기기 업체를 선별한다. 가령 처음에 구글은 Qualcomm, HTC와 협력하였다. HTC가 내놓은 최초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덕분에 HTC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되었고,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Qualcomm 칩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의 60% 가량을 차지한다. 최신 버전에서 구글의 낙점을 받은 행운의 업체는 Nvidia와 모토로라였다. Qualcomm 소프트웨어 전략부 수석 부사장인 로브 챈독(Rob Chandok)의 말이다. "매번 선별받으리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에 따르면 Qualcomm은 안드로이드의 새 버전을 받아 3주 안에 칩에 올리기 위하여 테스트 과정의 속도를 높였다. Dell과 Acer처럼 선별받아본 적이 없는 업체들로서는 안드로이드 세상이 그리 녹록치가 않다. 이들은 경쟁자들이 자기들보다 수 개월 앞서서 제품을 파는 광경을 지켜보기만 해야 한다. 휴대폰 시장에서는 사형 선고나 마찬가지이다. 구글에 따르면, 품질 컨트롤과 버그 예방, "공통 분모(common denominator)"를 가진 경험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라고 한다. 구글 안드로이드 파트너쉽 부장인 존 래거링(John Lagerling)의 말이다. "그 다음에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죠."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지난 수 개월간 구글은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업체들에게 "파편화를 시키지 않겠다는 조항"을 따르라고 요구해왔다. 안드로이드 코드를 어떻게 수정할 것인지,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서비스를 어떻게 추가시킬지 구글의 결재를 받으라는 의미이다. 그리고 그래야만이 구글과 파트너쉽을 맺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구글의 루빈에 따르면 그러한 조항은 안드로이드 라이센스 규정에 언제나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 기사를 위해 인터뷰한 이들에 따르면 정책을 엄격하게 따지기 시작한 것은 최근이었다. 가령 그동안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를 자신에 맞게 수정작업을 해온 페이스북이 있었는데, 페이스북 경영진들에 따르면 구글이 페이스북의 수정사항을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자신들은 이 검토를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하였다. 이들은 사업관계상 익명을 요구하였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구글은 또한 Verizon용 안드로이드 휴대폰의 출하를 막으려 한 적도 있었다. 경쟁자인 마이크로소프트 Bing을 검색엔진으로 얹혀 놓으려 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행동들 때문에 법무부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말까지 나오게 되었다. 구글 대변인인 도허티((Shari Yoder Doherty)는 정부에 대한 파트너들의 불만 관련 문제에 대해 논평을 거부하였다. 한편 구글은 안드로이드 코드의 일반 공개 일정을 늦추기 시작하였다. 소규모 기기 업체와 개발사들에게는 불이익이 아닐 수 없다. 3월 24일, 본지(Bloomberg Businessweek)는 구글이 당분간 Honeycomb 소스코드를 널리 공개하지 않으리라 보도한 바 있다. 휴대기기 업계가 워낙 빠르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구글의 움직임이 전례없는 움직임은 아니다. 구글은 파트너와 소비자들 덕분에 안드로이드가 제대로 돌아간다고 말하지만, 구글이 라이센스 규정을 너무 엄격하게 적용시켜서 제품 차별화의 융통성을 얽맨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노키아의 CEO인 스티븐 엘롭(Stephen Elop)의 말이다. 그는 전임 마이크로소프트 간부로서, 구글이 아닌 마이크로소프트와 최근 계약을 맺었다. "진정한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이라면서 안드로이드가 시작되었습니다만, 안드로이드가 가고 있는 곳은 진정한 개방형이 아닙니다." 엘롭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폰 7 소프트웨어상에서 혁신을 이루기 위한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말한다. PC 영역에서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의 새 버전에 대하여, 파트너들에게 동일한 접근을 허용하곤 했었다. Gartner의 (IT) 분석가, 마이클 가텐버그(Michael Gartenberg)는 동일한 접근을 허용한 마이크로소프트의 방식도 오류였다고 말하지만 말이다. "파트너가 큰 일을 하건 작은 일을 하건, 마이크로소프트는 파트너들 모두를 똑같이 다룬다는 비판도 종종 받았었죠. 구글이 파트너를 차별하는 것은 올바른 선택이라고 봅니다." 핵심 요점: 불평이 있기는 하지만 구글 안드로이드는 여전히 열려 있는 모바일 운영체제이며, 보다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시키고 있을 뿐이다. With Ian King and Dina Bass. Vance is a technology writer for Bloomberg Businessweek. burrows@bloomberg.net">Burrows is a senior writer for Bloomberg Businessweek, based in San Francisco. Do Not Anger the Alpha android - BusinessWee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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