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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또 신저가…영업이익 전망치 3조원대도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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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또 신저가…영업이익 전망치 3조원대도 나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1만1000원(0.95%) 내린 115만원에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14만1000원까지 떨어지면서 '52주 신저가' 기록을 하루만에 갈아치웠다.

이날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이 4조원마저 밑돌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LIG투자증권은 홍성호 연구원은 "판매량 부진, 가격경쟁 심화, 재고 및 마케팅 비용 발생 등으로 IT·모바일(IM)부문의 수익성 급감이 예상된다"며 "3분기 급격한 수익 감소보다 힘든 것은 내년 상반기까지 뚜렷한 개선 계기가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3조9300억원을 제시했다. 목표 주가는 135만원으로 기존 대비 16% 내렸다.

동양증권 이재윤 연구원 역시 "3분기가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북미 및 중국 경쟁사들의 신규 모델 출시 영향이 예상보다 크게 작용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8100만대에 그칠 전망"이라며 3분기 영업이익으로 3조9500억원을 예상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110만원선까지 떨어진 현재가 저가 매수 기회라는 의견도 나왔다.

아이엠투자증권 이민희 연구원은 "우울한 실적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 110만원 근처에서는 가격 메리트로 접근해 볼 만 하다"며 " 잠정실적 발표 전까지는 주가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이후에는 실적반영과 새로운 전략변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가 점차 안정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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