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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사람들은 잘 모르는 조선시대 선조임금의 디테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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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30년 


일본군이 14만명을 이끌고 조선을 재침략

(정유재란)

이른바 2차 침략 전쟁인데


1차는 명을 치기 위한 길을 내는 전쟁이라고 했지만

2차는 조선 4도의 점령으로


반항적인 조선인을 학살하고 순종적인 일본인을 이주시켜 살게하기로 결의


덕분에 조선인에 대한 엄청난 학살이 일어남

(1차는 명나라 공격의 후방배급기지 정도로 생각해

민심을 다독일 최소한의 의무가 있었지만...)


그때 선조는 피난을 준비를 했는데

피난 당시 먹을 음식을 걱정해서

합장사(피난처 된장 등을 관리하는 사람) 임명에 고심을 했고

음식 솜씨가 좋은 신씨를 임명


이에 분노한 조정대신들은 

신씨가 음식솜씨는 좋으나 신씨는 시어짐을 의미하기

(랩퍼도 아니고 라임이 ㅋㅋ)

때문에 장이 시어져 버릴 수 있다고 반대합니다


선조는 “음식솜씨가 좋다”고 명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임명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했고

임금과 조정대신들은 격론을 벌입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서도

밥에 집착하는 지도자의 모습은


선조임금 - 낙지상수에 이어 홍준표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전통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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