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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해경 순직에, 일부 中네티즌 "어민들이 정당방위" 주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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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한국 해양경찰관이 중국 선원의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는 소식은 봉황망(鳳凰網) 등 중화권 매체에서도 12일 주요 뉴스로 다뤄졌다. 그러나 일부 국수주의적인 중국 네티즌들은 오히려 중국어민을 옹호, 자칫 한중 국민간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달을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봉황망은 이날 ‘한국 해경 1명이 중국어선을 나포하던 과정에서 숨졌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한국 언론들은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 해상에서 불법조업을 벌이던 중국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한국 해경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중국어선 나포작전을 벌이던 이모(41) 경장이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숨졌으며, 한국 해경이 나포한 중국 선원 9명은 인천으로 압송됐다고 한국 언론을 인용, 보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국수주의적 시각을 가진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적반하장(賊反荷杖)’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아이디 ‘cakingzhu’를 쓰는 중국 네티즌은 “특공대원이 어떻게 중국 일반 백성이 휘두르는 흉기에 숨질 수 있나. 어떻게 훈련을 한 것이냐”고 했고, 아이디 ‘saodiu’는 “(중국) 군대가 무력하니까, 백성(중국어민들을 지칭)이 당하는구나”라고 댓글을 달았다.

아이디 ‘biz123’은 “소청도 역시 중국땅이다. 소청도 남서방 85㎞ 해역 역시 중국 해역이다”고 했고, 또 다른 중국 네티즌도 “정당방위였다”고 의견을 남겼다.


중국 네티즌들은 ‘중화’(중국이 천하의 중심이라는 의미의 선민의식)사상을 드러내며 강국임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타국의 공권력을 훼손하고 희생자까지 발생한 상황에서도 ‘고려방즈(한국인을 비하하는 말)가 사람을 잡았다’며 자국민의 행동은 ‘정당했다’고 감쌌다.

중국의 포털사이트인 ‘163.com’의 중국어선 불법조업 관련 뉴스댓글 중 추천수가 많은 댓글들은 극우적 성격이 강한 글들. “어떤 나라 사람이든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것은 범죄” “남의 물건을 훔치고 사람까지 죽였다. 강도냐”라고 비판하는 목소리도 눈에 뜨이지만, 지지를 받는 것은 중국 선원들의 불법행위를 감싸는 글들이다.

‘rere1’이라는 네티즌은 “좋아, 기개있게 찔러죽였다”고 옹호했다. ‘xbxn19820925’이라는 네티즌도 “국가가 도와주지 않으니 자신들이 살기 위해 한 일”이라고 주장했고,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잘했다. 고려방즈, 중국의 분노를 알겠나”라고 으스댔다.

일부 네티즌들은 “정당방위가 분명하니 지지한다” “중국해역에서 왜 설치냐”면서 “중국 정부가 나서서 나포된 중국 선원들을 구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토 문제는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일본에 이어 중국까지...

대한민국 영토를 넘보는 이들에 대해 자비와 관용은 필요치 않습니다...

더불어...어여빨리 대한민국도 핵무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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