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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원전 사무라이? '처자식 없는 계약직' 내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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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판 사무라이' '원전 투입된 가미카제 특공대'로 불리며 일본의 국가적 영웅으로 떠오른 '원전 50인 결사대'가 정작 일본 당국의 강요에 의한 것이라는 외신보도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결사대 소식은 한동안 묻혔다가 지난 주말부터 다시 알려지기 시작했다. 일본 당국의 특별한 보도가 없었기에 전원이 무사히 살아 있을 것이라는 국민의 예상은 빗나갔다. 지난 19일 영국의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50인의 결사대 중 5명이 이미 순직했으며 22명이 부상, 2명이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외신들의 보도로 결사대를 향한 일본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더해지고 있지만, 일본 당국은 난처한 입장에 놓였다. 결사대를 둘러싼 그간의 비밀이 공개되며 당국을 향한 원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외신보도에 따르면 결사대는 일당 1만엔(약 12만 원)을 받는 비정규직 노동자로 이들 중 대부분은 처자식이 없다. 결론적으로 일본 당국이 '처자식 없는 계약직'을 사지로 내몰았다는 것이다. 결사대 구성원의 정보가 공개되며 일본 당국은 뭇매를 맞기 시작했다.

여기에 일본 당국의 은폐 의혹까지 증폭되며 비난 여론은 점차 거세지고 있다. 외신 보도가 속속 나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당국이 여전히 결사대와 관련해서 유구무언의 태도를 보이고 있는 탓이다.

일본을 위해 목숨을 내놓은 이들에 대한 기본적 예우도 갖추지 않는 당국이 불만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결사대의 소식에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느 나라던...부정, 부패, 나라 망치는 세력은 윗대가리들이며...나라를 지키는건 늘 힘없는 민초들...
힘내라 원전 사무라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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