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K 애플워치, 변색 문제로 공급 발목”

 

 

 

4일 해외 IT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시계 워치 출시 준비 중 로즈 골드 에디션의 변색 문제를 발견했지만 여전히 해결되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애플은 로드 골드 에디션 모델의 공급을 제한할 방침이다.

 

로즈 골드 애플워치는 손목 밴드 종류 선택에 따라 최소 1만 달러부터 최대 1만7000달러(한화 약 1857만원)까지 가격이 매겨진다.

일각에서는 로즈 골드 애플워치가 소수로 공급되는 것이 오히려 소비자의 구매욕을 자극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애플은 미국 서부시간으로 10일 오전 12시 01분부터 애플워치 서주문을 시작한다고 공식 밝혔다. 선주문은 2주간 진행된다. 애플워치 정식 출시일은 오는 24일이다.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일본 등 9개국에서 동시 발매된다.

 

 

 

 

 

전통적인 18k는 Cu 구리와의 고용합금이면서 경도/강도/화학적 안정성도 강해서 금의 표면의 산화가 순금에 비해서 덜할텐데, 이번 애플의 이른바 18k는 세라믹과의 혼합체이기 때문에 금의 변색은 순금에 준해서 일어날 겁니다.
..제조 과정에서 약간의 백금이라도 섞었으면 문제가 없었을텐데요.

추가로) 금,은,Pt는 산화가 안되는 것이 아니라, 표면의 보호산화막이 아주 얇고 치밀하고 빠르게 일어나기 때문에 산화가 실질적으로 더 진행이 안되는 것입니다. 다만, 금, 은은 무르기때문에(경도가 낮아서) 조금만 눌리면 그 부분의 산화가 조금씩 더 일어닙니다.
 (은이 산화가 되면 치약으로 닦는 이유는 은의 산화물이 불소에 제거되기 때문이죠.)

내부의 BCx는 상온에서는 산화물로 되지 않습니다. Boron carbide는 강도를 위해서 들어갔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