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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애플워치에 물리적 버튼 없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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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IT 전문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는 8일(이하 현지시간) 애플 관련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또는 내년에 출시되는 애플워치의 측면 버튼이 물리적 버튼에서 정전 용량 방식의 솔리드 스테이트(solid state) 버튼으로 변경된다고 보도했다.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은 탭틱 엔진의 촉감에 물리적 버튼 같은 조작감을 재현하는 기능으로, 아이폰7 및 아이폰7플러스의 홈버튼에 적용되어 있다. 또 맥북과 맥북프로의 트랙 패드도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알려졌다.
 
패스트컴퍼니는 솔리드 스테이트 방식의 버튼이 채택되면 애플워치의 내수 성능이 향상될 뿐 아니라 본체 내부에 여유 공간이 생기면서 배터리 용량이 늘거나 새로운 부품이 추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자신이 애플워치의 솔리드 스테이트 버튼과 심박수 등 건강 관련 센서를 내장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현재 애플워치 뒷면에는 심장 박동 센서가 있지만 접촉점을 증가시켜 측정 가능한 항목이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 앞으로 애플워치에 버튼 종류를 완전히 없애고 측면 터치만으로 모든 조작을 가능하게 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매체인 애플 인사이더는 지난 3월 애플이 애플워치 신모델 출시에 맞춰 화면을 크게 늘리고 배터리 용량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는 전 KGI 증권 애널리스트인 밍치궈 씨의 의견인데 그는 차기 애플워치(시리즈 4)의 화면 크기가 현재의 38mm, 42mm 크기에서 44mm와 48mm가 될 가능성이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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