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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 단체 탈레반이 개발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삭제됐다. 구글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플레이 스토어에서 해당 앱을 지웠다고 확인했다.
탈레반은 최근 자신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젊은층의 참여를 독려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앱을 개발해 배포했다. 이 안드로이드용 앱은 영어와 아랍어를 포함해 5개의 언어로 사용할 수 있게 돼있다. 이같은 사실은 미국의 테러감시단체 사이트(SITE) 인텔리젼스 그룹의 보도로 알려졌고 논란이 확산됐다.
탈레반은 공식 홈페이지와 트위터 계정 등이 아프간 정부에 의해 수차례 폐쇄되면서 자체 앱 개발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앱 삭제는 이슬람국가(IS) 등 국제테러단체 등이 법망을 피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다양하게 활용하면서 해당 업체들이 더 적극적으로 이를 차단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확산되는 상황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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