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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사

갤럭시 홍보대사도 돈 받고 애플비난글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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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사 내용 링크들]
http://tech.fortune.cnn.com/tag/peter-ho/

http://www.tealeafnation.com/2013/03/prominent-weibo-users-paid-to-bash-apple-introducing-chinas-820-party/

http://macdailynews.com/2013/03/17/prominent-weibo-users-samsung-spokesman-paid-to-bash-apple/


중국 연예인이자 "삼성 갤럭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Peter Ho도 이번 작전(?)에 동참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는 "애플은 더러운 속임수를 쓰는 기업이며, 애플팬(?)으로서 상처를 받았다"며 애플을 비난하는 글을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삼성 갤럭시 홍보대사로까지 위촉되신 연예인께서 대체 언제부터 애플팬(?)이었는지는 모르겠으나 그는 고인 스티브잡스의 이름까지 들먹이며 애플을 비난하는데 앞장 섰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련의 사건들이 CCTV에 의해 돈을받고 자행된 일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그는 계정이 "해킹당했다"고 발뺌하였습니다.

또 그의 웨이보 계정이 해킹당한 정황이 없자, 말을 바꿔 "내 폰을 도난당했다. 그건 훔쳐간 사람이 올린 글이었다"는 변명을 내놔 네티즌들을 아연실색케 만들었습니다.

현재 그가 올렸던 트윗들은 삭제된 상태이지만, 네티즌들에 의해 빠른 속도로 복사되어 퍼지고 있는 중입니다.

특히, 그는 실수로 자신이 전달받은 지시사항인 "8시 20분쯤 올릴것!" 이라는 마지막 문구를 미처 삭제하지 않고 올리는 바람에 네티즌들이 이번사건에 배후가 있다는 낌새를 알아차리게 만든 장본인입니다.

삼성 갤럭시 홍보대사라는 그의 지위 때문에 중국 네티즌들은, 이번일이 단지 CCTV의 단독범행인지, 아니면 삼성의 개입이 있었는지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CCTV라는 초대형 매체에서 아무 이유없이 애플을 비난하는 방송을 기획하고 네티즌들을 매수할리가 없기 때문에, 애초에 삼성과의 합작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퍼지는 것입니다.


특히, 삼성은 예전에도 영국에서 "트위터에 아이폰에 대한 악평글을 올리면, 갤럭시 S 공기계를 무상으로 증상하겠다. 수량이 제한되어있으니 서둘러라!"라는 이벤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 사실은 이곳 케이머그에 제가 해당 사실을 번역하여 보도하고, 한글과컴퓨터 창립자 이찬진씨가 제 글을 인용하여 그의 10만명이 넘는 팔로워들에게 소식을 전파하여 이슈를 탄 후 삼성측에서 이벤트를 중지한 사례가 있습니다. (이찬진씨 덕분에 제 글 조횟수 약 4만회 달성....)


[해당 사건 링크]
http://kmug.co.kr/board/zboard.php?id=news&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keyword=%BA%D2%B8%B8%B1%DB&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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