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의 4번째 식구... 집사람과 저는 별로 닮은점이 없습니다. 성격이 판이하게 다르며...서로 좋아하는 취향도 무척 다릅니다. 입맛도 다르며 심지어 좋아하는 색상도... 허나...둘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게 있으니...그건 다름아닌 어린아이들과 동물들... 특히 둘다 개라면 너무나 좋아라 합니다. 작년부터 저의집에 입양되온 씨쭈한마리가 있습니다. 형제, 자매가 없는 우리 아들놈을 위해 데리고 왔지만...실제로는 우리부부가 더 좋아라 합니다. 이름은 엄지'며 올해 3년된 계집아이입니다... 처음 집에 데리고 왔을때...기이한 행동을 보여 (자기가 싼 똥을 아주 맛있게 먹었죠...-_-; 흔히 화분증'이라고 하더군요) 모두들 무척 당황했지만...그 중증은 이제 없어지고 우리집 4번째 가족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가끔씩...우리집.. 더보기 요즘 보는책들... 예전에는 책들을 곧잘 읽곤 했는데...요즘은 사는게 힘들어 한달에 한권보기도 힘듭니다. 그나마 최근 들어 짬짬히 읽었던것중 재미있었던것은... 1. 체게바라 평전--->우리 친형의 추천 2. 가이우스 율리우스 카이사르---> 남자라면 반드시 꼭 봐야할 필독서라 생각합니다 3. 만들어진 신---> 종교에 불신을 가진 저한테 불을 더 지펴준...우리 집사람이 말하는 불온 문서...-_-; 저자 리차드 도킨스의 해박한 지식에 경탄을 금할길이 없습니다. 4.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말하다--->예전부터 저자 정진홍님과 안면이 있어 선물 받은책으로...쉽고 재미있어 2권을 하루만에 독파한 책들... 그외에 이외수님의 하악하악' 과 앙드레모로아의 미국사' 관련 책들을 보고 있습니다만...영 읽는 속도가 나지 않습니다.. 더보기 Auckland City 뉴질랜드는 대한민국과 비슷한 크기의 땅덩어리를 가지고 있는 나라입니다. 허나 인구는 이제 350만명 조금 넘어...어디를 가도 한가한 느낌을 줍니다. Auckland city를 가도 늘 한가하고 조용하고... 뉴질랜드에서 제일 번화하다는 곳에서도 10분만 떨어진곳에는 늘 양과 소 그리고 말들이 뛰놉니다. 그만큼 한가하고 조용한 도시입니다. 뉴질랜드가 세계최고인게 하나 있습니다. 그건 바로 요트 제작...그걸 바탕으로 America's cup이란 요트대회에서 2연패를 한경험이 있죠. 비록 주전 선수들을 돈많은 스위스에 빼앗겨 챔피언 컵을 스위스에 넘겨줬지만...그위상은 아직도 대단하며 뉴질랜드 사람들의 요트사랑은 뜨겁기만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 1608 1609 1610 1611 1612 161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