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리콜 썸네일형 리스트형 현대차 '통큰 결단'..전기차 '코나 7만7000대' 배터리 전량 교체 현대차가 잇따른 차량 화재로 골머리를 앓아 온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투입 비용만 1조원이 넘는다. 이번 달 국토교통부의 사고 원인 조사 발표에 따라 배터리 제작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비용 분담 조율 과정이 남아 있지만 배터리시스템 전량 교체는 사실상 정해졌다. 현대차의 이 같은 결정은 시장 규정에 따른 행정 대응 수준을 넘어 도의상의 책임과 전기차 시대 선도 이미지를 쌓기 위해 내린 과감한 결단으로 해석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코나 일렉트릭의 배터리셀, 배터리팩, 배터리관리시스템(BMS) 등 배터리시스템 전량 교체를 추진한다. 리콜 조치에도 최근 차량 화재 사고가 또다시 발생하면서 내린 고객 우호성 결단이다. 현대차그룹 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