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드버그 썸네일형 리스트형 샌드버그 2008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세계 최고의 직장으로 꼽히던 구글의 부사장이 대학생이 세운 벤처기업으로 이직해 화제가 됐다. 하버드대 출신으로 래리 서머스 미국 재무부 장관 비서실장을 지냈고, 컨설팅 회사 맥킨지를 거쳐 구글의 해외담당 부사장이었던 당시 38살의 셰릴 샌드버그(Sandberg·여·사진)가 한 벤처기업의 영입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인사들이 많았다. 영국 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와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언론들은 4일(현지시각) 샌드버그에 관한 장문의 기사를 게재했다. 4년전 그녀의 선택이 탁월했다는 내용이다. 당시 그녀가 옮겨긴 벤처기업은 페이스북이었다. 지난 1일 미국증권거래소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한 페이스북은 창업주 저커버그(Zuckerberg..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