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 썸네일형 리스트형 검찰, 삼성에피스 직원 자택에서 공용서버 확보..'조직적 증거인멸'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관한 검찰 수사에 앞서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회사 공용서버를 통째로 빼돌린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지난 3일 새벽, 삼성바이오에피스 직원 A 씨를 긴급체포해 증거인멸 정황을 조사한 뒤 돌려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검찰은 A 씨의 자택에 숨겨져 있던 대용량 공용 서버 본체를 확보해 분석에 나섰습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재경팀이 사용했던 공용서버로, 콜옵션이나 상장에 관한 내부 자료 등 4조5천억 원대 분식회계와 경영권 승계 의혹을 밝힐 결정적 증거가 남아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검찰은 A 씨가 검찰 수사를 앞둔 지난해 5~6월 무렵, 윗선의 지시에 따라 회사 내부 공용 서버를 떼어내 자신의 집에 숨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무렵 삼성바이오에피스 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