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민주화 운동의 대부' 문동환 목사 별세 민주화 운동의 대부’로 불리던 문동환 목사가 9일 오후 소천했다. 향년 98세. 일제 강점기 때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난 문동환 목사는 평생을 민주화 운동과 민중운동에 헌신했다. [사진 고 문동환 목사측 제공] 문 목사는 일제강점기였던 1921년 5월5일 북간도 명동촌에서 태어났다. 부친은 ‘독립신문’기자였던 문재린 목사였고, 모친은 여성운동가 김신묵 여사였다. 문동환 목사의 형이 고(故) 문익환(1918~94) 목사다. 문 목사는 명동촌에서 독립정신을 일깨우는 민족교육을 받으며 문익환 목사와 윤동주 시인 등과 함께 자랐다. ‘간도 대통령’으로 불리며 명동학교에서 민족혼을 일깨우던 교육자이자 독립운동가였던 김약연 목사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김 목사는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저격을 위해 권총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