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쥐꼬리 보조금'…스마트폰 시장 급냉 우려 단말기유통 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으로 스마트폰 제조사들에 비상이 걸렸다. 단말기 보조금이 급격히 줄어드는 '보조금 빙하기' 시대로 접어들면서, 과거 고가 프리미엄 일변도에서 중저가폰 중심으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무게추가 옮겨갈 것이라는 전망이다. 1일 단말기 유통법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과거 40~50만원에 육박했던 보조금 규모가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 ‘보조금 빙하기’시대가 예고되고 있다. 이날 공개된 이동통신 3사의 '갤럭시노트4' 보조금은 10만원 안팎으로, 이는 정부가 정한 보조금 상한선인 27만원과 비교해도 한참 미달하는 액수다. 최신폰이 비싸다면 보조금 상한 제한을 받지 않는 출시 후 15개월 이상 된 중고 스마트폰을 찾을 수도 있지만, 이들 단말기에 붙는 보조금도 최대 30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