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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스마트워치 시장 6% 성장'…1위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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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전년동기 대비 점유율이 2%포인트 상승하며 점유율 28%로 1위를 지켰다.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3분기에 자사 최초로 300달러 이하의 중저가 제품으로 출시한 애플워치 SE가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역시 신규 출시한 제품과 어린이용 제품이 선전하며 시장점유율 2위(15%) 자리를 지켰다. 삼성은 갤럭시 워치3를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3위에 올랐다.

임수정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애플은 3분기 23억 달러(약 2조 5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 성장한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 매출의 거의 절반을 차지했다"면서 "삼성은 2020년 상반기 프리미엄 부문에서 애플에 다소 밀리며 정체된 모습을 보였지만, 3분기에는 갤럭시 워치 3를 런칭하며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은 매출 기준으로 전년동기대비 59% 상승하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보면 중국 스마트워치 시장 규모가 7분기 만에 처음으로 미국을 제쳤다. 애플워치 4 시리즈 출시 이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인 미국 시장은 지난 2018년 4분기 이후 꾸준히 선두를 유지해왔으나 이번 분기에서는 중국에 선두자리를 내줬다. 어린이용 스마트워치 점유율이 70%를 넘었던 중국은 이제 일반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도 성장 모멘텀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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