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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의 모래에 얼굴을 파묻고 있는 아이는 겨우 다섯살이었습니다.
아이의 부모를 포함해 12명의 시리아인들은 두 척의 보트에 몸을 싣고 그리스의 코스 섬으로 떠났지만, 결국 보트는 뒤집힌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 익사했고, 아이는 이렇게 피지도 못하고 파도에 밀려 2일 터키의 한 해안 마을 보드럼의 해변에서 생을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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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의 각국이 서로 아프리카·중동계 난민 수용을 놓고 등떠밀기를 하는 와중에 발생한 또 한 장의 참혹한 장면입니다. 이 사진이 2일 공개되면서, 유럽연합 내 시민·구호단체들이 정치권에 다시 적극적인 수용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이를 포함해 6명의 시리아인들이 떠난 곳은 터키의 아키야랄. 목적지는 에게해 건너편 불과 5km 떨어진 그리스의 섬이었죠. 그들에게 그 눈앞의 섬은 바로 꿈에도 그리던 유럽연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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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터키의 도간 통신에 따르면, 6명 중 한 여성과 세 아이는 익사했고, 2명은 구명조끼를 입고 다시 해변으로 헤엄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른 밀입국 시도에서 가족과 함께 숨진 아이들의 사진입니다. 사진 속 아일란 알-쿠르디와 갈립도 이날 보트가 뒤집히면서 터키 인근 해안에서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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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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