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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8 레드' 17일 국내 출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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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빨간색 아이폰8(에이트)의 국내 출시일이 확정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17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를 통해 '아이폰8·아이폰8 플러스 프로덕트 레드 스페셜 에디션(아이폰8 시리즈 레드)'을 국내 출시한다. 지난 9일 공개된 이 제품은 13일부터 미국, 일본 등에서 1차 출시된 바 있다.

애플은 "아이폰8 레드는 아름다운 글라스 마감을 자랑하며 뒷면의 레드는 앞면의 매끈한 블랙과 조화를 이룬다"고 설명했다. 성능은 아이폰8 시리즈와 동일하며 64GB·256GB 모델 모두 출시된다. 아이폰8 시리즈는 레티나 HD 디스플레이, A11 바이오닉 칩, 무선충전 기능 등을 탑재했다.

애플은 지난해에도 에이즈 퇴치 재단인 레드와 협력해 '아이폰7 레드'를 선보인 바 있다. 소비자가 레드 제품을 구매할 시 수익의 일부가 글로벌 펀드 HIV·에이즈 기금으로 바로 전달돼 검사, 상담, 치료, 예방 프로그램을 위해 사용된다. 특히 임산부의 바이러스가 태아에게 전이되지 못하도록 근절하는 데 중점적으로 쓰인다. 애플은 2006년 레드와 손잡은 이후 1억6000만 달러(약 1711억원) 이상을 기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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